사무실 초인종이 없어서 구매했습니다. 퓨쳐라이트 스마트 무선 도어벨.
지난 7월 초 사무실 이사를 하고 잠금장치까지 다 끝났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잠금장치에 자체 초인종 기능이 있긴 한데 외부 사람들이 그걸 초인종이라고 인식하기도 어렵고 인식했다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그 소리가 거의 안 들립니다. 그래서 별도의 도어벨을 검색했는데 요즘 어떤 제품은 안 그러겠냐만 도어벨도 종류랑 가격대가 엄청 다양하던데요.
그렇게 몇십 가지의 제품 중 제가 선택한 제품은 "스위치 배터리가 필요 없는 퓨처라이트 스마트 무선 도어벨입니다." 기가재 명칭은 특정 소출력 무선기기이고 모델명은 Q3로 멜로디 크기도 4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멜로디 종류는 무려 40곡이나 됩니다. 여러 특징 중 제가 가장 끌린 부분은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다는 점이었는데요. 수신기는 콘센트에 꽂으면 되고 스위치(발신기)는 별도의 전력이 필요 없는 가자 발전 방식입니다.
퓨처라이트주식회사 사이트에 있는 "퓨쳐라이트 자가발전 무선 스마트 도어벨 (초인종 / 알림 / 현관 / 호출벨)" 상품 페이지에는 제가 구매한 Q3 도어벨 세트 외 QMES 도어벨 세트도 있는데 QMES는 초인종의 느낌보다는 식당이나 술집에서 사용하는 호출벨 느낌이라 저는 Q3 도어벨 세트로 구매를 했습니다. 상자를 열면 "벨을 눌러주세요."라고 적힌 스티거와 사용설명서가 먼저 보이고 구성품을 다 꺼내 보면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스티커 두 장, 스위치를 벽에 부착할 때 사용할 나사와 양면테이프, 사용 설명서, Q3 수신기와 Q3 스위치가 들어 있습니다.
수신기는 플러그인 타입으로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벨소리가 한 번 울리며 수신기가 활성화되고 스위치는 문쪽에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나사나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부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수신기에는 2개의 버튼이 달려 있는데 이를 통해 볼륨 조절과 40곡의 멜로디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멜로디 종류가 40곡이나 되는 게 장점일 수도 있지만 원하는 멜로디를 선택하는 방법이 두 개의 버튼만으로 넘어가면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편하지는 않지만 한 번 선택하고 나면 바꿀 일이 없긴 합니다.
수신기 소리는 꽤 커서 저 같은 경우 출입구 쪽에 있는 복합기 옆에 콘센트에 꽂아 두었는데 가장 안쪽까지 소리가 잘 들리고 스위치의 종 그림을 누르면 표시 등 이 들어와서 문 밖에서 스위치를 누르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인식이 가능하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 번 장착하고 나서는 스위치의 자가발전 방식으로 배터리 교체 필요 없이 고장 나기 전까지는 신경 쓸 일이 없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혹시 사무실에서 초인종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퓨처라이트의 Q3 도어벨 세트를 한 번 알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