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뿌팟봉커리가 최고입니다. 람부뜨리에서 2인 SET MENU A 두 개 주문해서 먹고 왔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지난 금요일, 저를 포함해서 람부뜨리가 익숙한 두 명과 람부뜨리는 처음인 두 명 이렇게 4명이서 람부뜨리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람부뜨리를 처음 방문한 탐방원들의 실제 평은 어땠는지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람부뜨리
- 람부뜨리
- 방문일: 2025년 08월 22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43 (우) 13477
6월 4일 첫 방문 후 지난 금요일이 벌써 5번째 방문이었습니다. 4번은 저랑 탐방원 한 명 이렇게 두 명만 갔었고 지난 금요일에는 처음으로 4명이서 다녀왔어요. 사무실 다른 사람들도 람부뜨리를 알고 있고 한 번 가 보고 싶다고는 하지만 막상 더운 점심시간에 거리가 있어서인지 가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ㅋ
람부뜨리의 메뉴는 단출한 편이고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다는 세트 메뉴가 가성비가 있는 거 같아 이날도 세트 메뉴로 주문을 했습니다. 람부뜨리의 2인 SET MENU는 두 가지인데 그래도 람부뜨리를 처음 왔다면 뿌팟봉커리를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뿌팟봉커리가 포함된 2인 SET MENU A로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2인 SET MENU A - 뿌팟봉커리 & 라이스 + 람부뜨리 쌀국수 + 코코넛치킨
람부뜨리의 2인 SET MENU A입니다. 가격은 29,000원으로 뿌팟봉커리 & 라이스 + 람부뜨리 쌀국수 + 코코넛치킨 구성으로 된 세트 메뉴입니다. 코코넛치킨은 2인 세트 메뉴 기준 3조각이 나오는데 한 접시에 6조각이 담겨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람부뜨리의 대표 메뉴인 뿌팟봉커리입니다. 뿌팟봉커리는 허물을 막 벗은 남방톱날꽃게 등 껍데기가 무른 연갑게를 튀겨 코코넛밀크와 달걀이 들어 부드러운 커리 소스에 볶아 만드는 태국 요리로 람부뜨리를 처음 찾은 두 명의 탐방원 중 뿌팟봉커리를 먹어 본 탐방원은 나중에 뿌팟봉커리만 따로 시켜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세트 메뉴의 경우 뿌팟봉커리 1인 분을 나눠 먹는 건데 게 반 마리가 아쉬웠던 거 같아요. 그리고 뿌팟봉커리를 처음 먹어 본 탐방원은 게를 껍질채 먹는다는 점을 처음에 생소해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너무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이렇게 제가 가자고 한 곳의 음식이 맛있다고 하면 저랑 아무런 관련이 없는 곳인데도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
다음은 람부뜨리 쌀국수라고 하는 왕갈비가 들어간 쌀국수와 코코넛밀크를 발라 먹는 코코넛치킨인데요. 람부뜨리 쌀국수는 이전에는 갈빗대가 그냥 들어 있어서 직접 잘라먹어야 했는데 이제는 고기를 발라내서 넣어주나 봅니다. 먹기에는 이게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치킨, 튀김옷에 강황 가루를 넣어 속이 노란 치킨인데 여기에 코코넛밀크 듬뿍 묻혀 먹으면 이게 참 맛있습니다.
저도 뿌팟봉커리 1인 분에 코코넛치킨을 먹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이렇게 먹으면 2인 기준 3만 6천 원이 되거든요. 직장인 점심으로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이렇게 2인 SET MENU A 구성으로 만족하고 있는데 언젠가 꼭 한 번 먹고 말 거예요. ㅋ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