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누룽지탕 평소 잘 먹지는 않지만 일단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청계산수타에서 해물누룽지탕과 게살볶음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와~ 오늘 비는 폭우처럼 쏟아지는 건 아니지만 차는 정말 올해 들어 가장 막힌 거 같습니다. 그렇잖아도 힘든 월요일인데 출근길도 쉽지 않아서 더 힘든 월요일이 될 거 같은 월요일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 소개할 메뉴는 해물누룽지탕입니다.
청계산수타
- 청계산수타
- 방문일: 2025년 08월 29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22 1층 (우) 13477
지난 금요일 오전, 오후 연이은 회의 때문에 점심시간이 많이 늦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뒷정리를 하고 밥을 먹으러 간 청계산수타에 도착한 시간은 15시에 가까운 14시 38분이었어요.
배가 고파서 빠르게 메뉴를 살펴봅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3명이 함께 밥을 먹으러 왔는데 한 명은 해물전복짬뽕을 저랑 또 한 명은 게살볶음밥을 식사 메뉴로 주문했고 요리도 하나 주문했는데 식상(?) 하지 않은 참신(?)한 메뉴인 해물누룽지탕을 주문했습니다. 해물전복짬뽕 가격은 13,000원이고 게살볶음밥은 11,000원 그리고 해물누룽지탕은 작은 게 34,000원입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청계산수타의 반찬은 동일하게 단무지와 자차이가 나옵니다.
해물누룽지탕
해물전복짬뽕이 먼저 나오고 해물누룽지탕이 나왔습니다. 해물누룽지탕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은데 예전 회사에서 중식당에 가서 먹었던 게 처음 먹었던 거 같습니다. 그때도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그 이후에는 먹을 일이 없었죠. 그 후에는 뷔페에서 먹어 본 게 전부인 거 같은데 제 기준에서는 맛이 괜찮거든요. 하지만 중식당에서 요리라고 하면 보통은 탕수육을 주문하니까 잘 안 먹게 되는데 지난 금요일에 정말 제대로(?)된 해물누룽지탕을 먹게 됐습니다.
국자로 잘 저어서 개인 그릇에 담아주고 저도 한 그릇 푸짐하게 담아 먹었는데 따뜻하고 부드럽고 다양한 해물이 주는 다채로운 식감이 역시 좋습니다. 탐방원 한 명은 먹어봤던 건지 기억이 없다고 했는데 먹어보더니 맛 괜찮다고 먹어보긴 한 거 같다고 하던데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분명 먹어봤지만 기억은 잘 나지 않는 그렇지만 먹어보면 괜찮다고 느끼는 음식이 바로 해물누룽지탕인 거 같습니다. 😅
게살볶음밥
만족스러운 해물누룽지탕과 함께 식사메뉴로 주문한 게살볶음밥은 무난합니다. 위에 게살이라고 하는 부분이 얹어진 것뿐 일반 중식 볶음밥하고 다른 점은 없고 그냥 무난했습니다. 역시 저는 중식당에서는 밥류보다 면류가 더 취향에 맞는 거 같긴 합니다. 지난 금요일보다 비 오는 오늘 더 잘 어울릴 거 같은 해물누룽지탕으로 오늘 점심 메뉴를 추천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좀 있죠? 그래도 특식으로 한 번 도전해 볼 분이 있지 않을까요? ㅋ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