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미각의 닭볶음탕은 역시 카레 닭볶음탕이 좋네요.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임시(?) 탐방원 둘, 고정 탐방원 하나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서 함께 저랑 고정 탐방원은 가 봤지만 임시 탐방원들은 안 가 봤던 판미각으로 카레 닭볶음탕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판미각
- 판미각
- 방문일: 2025년 09월 23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59 1층 (우) 13477
오랜만에 방문한 판미각입니다. 최근 방문이 8월 20일이었으니까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때 먹었던 한상 햄!돼지고기김치찌개가 조금 아쉬웠는데 저도 모르게 그게 영향이 있었던 걸까요? 😅
어제는 주문이 빠르게 가능했습니다. 애초에 판미카레닭볶음탕(한마리)로 메뉴를 정하고 왔으니까요. 판미카레닭볶음탕(한마리)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주문을 하면 밥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깃밥 4개는 따로 주문했습니다. 여럿이 왔을 때는 이렇게 시키는 게 각자 한상 1인 카레닭볶음탕을 시키는 것보다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판미카레닭볶음탕(한마리)의 가격은 27,000원이고 공깃밥은 천 원씩 총 4천 원을 합해도 31,000원이지만 한산 1인 카레닭볶음탕의 가격은 12,900원이니까요.
판미카레닭볶음탕(한마리)
반찬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한상 1인 메뉴 주문 시에는 반찬이 4가지가 나오는데 한 마리 메뉴로 주문하니까 반찬이 3종류만 나왔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닭 한 마리가 들어간 냄비 가득한 카레 닭볶음탕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일반적인 닭볶음탕과는 다르게 국물이 걸쭉합니다. 닭고기 한 조각을 집어드니까 향긋한 카레향이 강하게 납니다. 일단 카레맛의 닭고기 한 조각을 시작합니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하고 그러면서 카레맛과 향이 동시에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두 번째는 떡과 함께 먹었는데 쫄깃한 떡도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맛있는 국물을 그냥 둘 수 없습니다. 감자와 함께 밥에 슥슥 비벼 먹습니다. 이 또한 맛있습니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판미각의 판미카레닭볶음탕입니다. 휴대용 버너에 끓여 먹다 보니까 더운 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그러고 보니 전에 통오징어 닭볶음탕 먹을 때도 그랬는데 판미각은 제발 에어컨만 좀 세게 틀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