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크리스마스 물씬나는 담솥 판교아브뉴프랑점에서 우삼겹 솥밥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아~ 어제는 너무 힘든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출근 준비까지 다했는데 몸에 열이 나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약 먹고 한 40분 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열이 내리기도 했고 신규 입사가 계정 세팅해 달라는 연락도 오고 해서 힘든 몸을 이끌고 그냥 출근했습니다. 그래도 약 먹었더니 열은 내리니까 살 거 같더라고요.
담솥 판교아브뉴프랑점

- 담솥 판교아브뉴프랑점
- 방문일: 2025년 11월 24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호반써밋플레이스 1층 103호 (우) 13525
출근했으니 그래도 밥은 먹어야죠. 실장님 개인 일 처리하러 잠깐 다른 곳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담솥 판교아브뉴프랑점입니다. 전에 영국식 커리 인디테이블 방문하러 왔던 곳인데 그때는 주차가 힘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주차가 너무 힘들었어요. 주차 때문에 판교아브뉴프랑을 또 올진 모르겠습니다.


담솥 판교아브뉴프랑점도 대기가 있습니다. 대기판에 이름을 적고 미리 주문할 메뉴까지 기입합니다. 저랑 탐방원 한 명은 우삼겹 솥밥을 실장 님은 가지 솥밥을 적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더니 밖도 그랬는데 실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사람이 많아서 실내 전체는 찍지 못하고 벽에 붙어 있는 MERRY CHRISTMAS 만 담아 왔어요.
우삼겹 솥밥

제가 주문한 담솥의 우삼겹 솥밥입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담솥 서판교점에서 한 번 먹어봤던 메뉴입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담솥의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솥뚜껑을 열고 빈 사발에 우삼겹과 달걀을 먼저 덜어내고 밥도 긁어서 담아줍니다. 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놓고 사발을 맛있게 비벼주면 됩니다. 고기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좀 짜요. 제가 짜게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짭니다. 전에 서판교점에서 먹었을 때는 이 정도로 짜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담솥도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있는 걸까요? 간을 좀 신경 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혹시 제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더 짜게 느낀 걸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짠 거 말고는 고기도 푸짐하고 누룽지에 오징어 젓갈 얹어 먹는 것도 좋고 괜찮은 점심이었습니다.
이렇게 점심 먹고 복귀했는데 또 열이 나는 거 같아 급하게 약국 가서 테라플루 하나 타 먹어 가며 열 조절에 신경 썼더니 오늘은 열은 이제 완전히 내려간 거 같은데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시고 든든하게 챙겨 드시기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