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방문한 한상차림 코다리명가에서 매콤 명태조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오랜만에 운중동 먹거리촌으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청국장과 보리밥을 한 번도 안 가 본 동료가 가 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청국장과 보리밥을 향해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런 목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라 난감한 상황에 처했는데 급하게 다른 곳을 떠 올린 곳이 바로 옆에 있는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판교운중점이었습니다.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판교운중점

-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판교운중점
- 방문일: 2025년 12월 11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55 1층 (우) 13455
한참 더웠던 8월에 다녀온 후 가을을 넘기고 뜻하지 않게 겨울에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판교운중점을 재방문했습니다.

판교운중점의 메뉴는 다양하지만 저는 한 가지밖에 알지 못합니다. 바로 점심 특선 메뉴인 매콤 명태조림입니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1인 가격이 12,000원입니다. 여기에 돌솥밥이 아닌 공깃밥을 주문하고 시래기를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죠? 상호는 "코다리명가"인데 모든 메뉴명에는 코다리가 아닌 명태만이 적혀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면 "코다리는 명태를 내장 제거 후 꾸덕하게 반건조한 것이고, 명태는 그 생선을 통칭하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나온 매콤 명태조림을 보면 내장이 제거된 꾸덕한 것 그러니까 코다리인데 말이죠.

이전에 없던 셀프 바가 생겼습니다. 특별한 건 없고 그냥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바입니다.
매콤명태조림




한상차림 코다리명가의 점심 특선 메뉴인 매콤 명태조림이 나왔습니다. 매콤 명태조림은 1인당 한 마리의 코다리가 나오고 시래기는 추가하는 걸 추천합니다. 돌솥밥도 물론 좋지만 돌솥밥보다 시래기를 추가해서 저 맛있는 양념에 슥슥 버무려 먹는 게 정말 맛있습니다.


코다리명가에서 추천하는 명태조림 맛있게 드시는 방법은 김에 밥과 양념을 묻힌 명태살을 고추 하나와 함께 싸 먹으라고 하는데 여기에 양념에 버무린 시래기를 추가해서 싸 먹으면 이게 정말 별미입니다. 맵기 조절도 가능한데 주문할 때 따로 물어보지 않더니 덜 맵게로 가져다주셨는데 덜 맵게인데도 맛있게 매운맛이 느껴질 정도이고 고추와 함께 먹으면 땀이 날 정도로 맛있는 매운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한상차림 코다리명가에서 맛있고 배부르게 매콤 명태조림을 즐기고 왔는데 조만간 한 번 더 가볼까 싶네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