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단 2개! 설거지 줄이는 '노밀가루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 초간단 레시피
한 달 넘은 거 같은데 유튜브 숏츠였는지 인스타그램 릴스였는지 모르겠는데 달걀 두 개와 바나나 하나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만드는 영상을 봤었습니다. 언제 한 번 만들어 볼까 생각만 하다가 아내가 출근한 오늘 토요일 아침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오늘 만든 음식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검색해 보니까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라고 하는 게 가장 무난한 거 같은데 요즘 밀가루 먹으면 뭐 큰일 나는 것처럼 글루텐 프리 또는 노밀가루를 강조하는 게 유행인 거 같습니다.'바나나 계란 팬케이크 (노밀가루)'라는 걸 강조한 표현이 많이 보입니다.

재료를 먼저 준비합니다.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의 재료는 달걀과 바나나가 전부입니다. 달걀 두 개와 바나나 한 개를 준비했습니다.




달걀 두 개를 사발에 담고 포크를 이용해서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상이나 블로그를 찾아보면 바나나는 다른 그릇에서 으깨던데 저는 달걀 푼 그릇에 넣고 으깨주었습니다. 이런 요리는 설거지 거리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어차피 섞을 건데 굳이 새 그릇에 할 필요 있나요? 그냥 달걀 저은 곳에 바나나를 넣고 가능한 곱게 으깨줍니다.



작은 포크 하나와 사발 하나로 재료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른 영상을 보면 동그란 모양이 있는 프라이팬을 쓰던데 우리 집에는 그런 프라이팬 없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네모난 프라이팬에 만든 재료를 한 번에 부었습니다. 이제 처음이자 마지막 실수였는데 양에 비해 프라이팬이 너무 작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저렇게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잘 뒤집어서 네모난 팬케이크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깔끔하게 뒤집는 건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달걀말이처럼 말아주는 방식으로 바꾸어서 요리를 끝냈는데 나름 즉흥적인 변형으로 모양이 너무 엉망은 아닌 거 같지 않나요? 오히려 팬케이크보다 먹기 편한 바나나 계란말이 방식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
처음에는 여기에 소금이나 설탕을 좀 넣긴 해야 되는 거 아닐까 했는데 막상 만들어 먹으니까 바나나가 이렇게 단 음식이었나 싶을 정도로 설탕 없이도 충분히 달콤한 바나나의 맛이 잘 느껴지고 달걀의 고소함과 함께 굳이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노밀가루, 다이어트 이런 거 관심 없어도 그냥 맛있으니까 식사 말고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거 같은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였습니다. 이따 아내 오면 한 번 더 만들어 보는 거로 하고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