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점심] 외근길에 만난 뜻밖의 선물!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촬영지 '산속에닭갈비' 탐방기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중간에 하루 쉬는 날이 있으니까 확실히 좋네요. 일주일이 조금 짧은 느낌인데 이 느낌 좋네요. 이런 기분 좋은 느낌으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 맛있는 점심 메뉴 추천받아 맛있고 즐거운 점심 챙겨 드시기 바라며 2026년 5월 8일 어버이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산속에닭갈비


- 춘천 산속에닭갈비
- 방문일: 2026년 05월 07일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옛경춘로 562-20 (우) 24431
어제는 오랜만에 성남시를 벗어나 먼 강원도에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09:30까지 강원도에 도착해서 사전 미팅을 하고 10시부터 본 미팅을 해서 끝난 시간이 12시가 다 된 시간 바로 점심을 먹으러 급하게 주변 맛집을 검색하는데 추천 맛집 검색을 하니까 닭갈비 집만 나옵니다. ㅋ
그래요. 춘천 하면 닭갈비, 막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죠. 그래서 닭갈비를 먹으러 간 곳이 춘천 산속에 닭갈비였습니다. 외진 도로에 진입해서 가다 보면 작은 '산속에닭갈비' 간판이 보여서 입구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보이는데 우리 앞에 관광버스 여러 대가 도착해서 손님들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 지나가기를 기다린 후 주차를 하고 사람들이 간 방향으로 걸어가니 넓은 마당이 있는 가게가 보이고 '신사와 아가씨 촬영지'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신사와 아가씨라는 드라마가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본 적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단체 손님들로 가게가 북적이는데 직원분이 "일반 손님이세요"라는 말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일반 손님과 단체 손님이라는 뜻일 텐데 처음에는 일반 손님이 아닌 특별 손님이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ㅋ
직원 분이 자리를 둘러본 후 숯불닭갈비 자리만 있는데 괜찮냐는 질문에 괜찮다는 답을 하고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철판 닭갈비는 사무실 주변에도 먹을 곳이 있지만 숯불닭갈비는 먹을 곳이 많지 않으니 애초에 숯불닭갈비를 먹을 생각이었거든요.



테이블 오더를 통해 메뉴판을 살펴보는데 숯불닭갈비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숯불생닭갈비(16,000원), 숯불소금닭갈비(16,000원), 숯불간장닭갈비(16,000원), 숯불매콤닭갈비(16,000원) 이렇게 4종류의 숯불닭갈비가 있고 숯불매콤닭목살(17,000원), 막국수(8,000원), 메밀소바(8,000원) 등 다양한 곁들임 메뉴도 있습니다.
숯불생닭갈비




저는 숯불매콤닭갈비가 끌리긴 했지만 담백하게 먹어야 하는 탐방원이 있어 숯불생닭갈비로 주문했습니다. 동치미와 상추, 양파절임, 열무김치와 쌈장 등이 기본 제공되고 숯이 조금 있다 왔는데 오자마자 숯불생닭갈비 세 덩이를 불판에 올려주었습니다.






숯불 닭갈비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 건데 그래서였을까요? 아니면 여기 숯불 닭갈비가 원래 맛있는 걸까요? 정말 힘들게 닭갈비가 다 익기를 기다리다가 다 익자마자 한 점 집어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와~ 맛있습니다. 담백하니 기름기도 잘 안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럽습니다. 소금 살짝 찍어 먹는 것도 좋고 양파 절임과 함께 먹는 것도 좋고, 상추에 열무김치와 함께 올려 싸 먹는 것도 너무 맛있습니다.
메밀파전



여기에 숯불생닭갈비와 함께 주문한 메밀파전(8,000원)이 뒤늦게 나왔는데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이렇게 접시에 나눠서 가져다줍니다. 밀가루가 아닌 메밀로 만든 파전은 두께가 얇아서인지 몰라도 입에 넣으면 메밀이 그냥 녹아 없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양념간장 콕 찍어 먹으면 숯불생닭갈비의 담백함과 함께 조화가 좋습니다.
막국수 (곱빼기)



이렇게 먹어도 배가 차는 느낌이지만 여기까지 와서 막국수만 안 먹고 가는 건 조금 아쉽잖아요.
사실 제가 막국수는 그렇게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지만 그래도 춘천에 왔으니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막국수는 곱빼기(10,000원)로 하나만 주문해서 맛만 보기로 했습니다. 곱빼기라서 확실히 면이 푸짐합니다. 비비기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맛있게 비벼서 개인 그릇에 덜어서 맛을 봤는데 아삭한 무와 매콤 새콤한 양념이 나쁘지 않습니다. 시원한 맛으로 입가심(?)하기에 좋은 메뉴 같습니다.
이렇게 어제는 예정에 없던 외근으로 평소보다 일찍 출발을 해야 했고 장거리 운전하느라 피곤했지만 그래도 점심 하나는 잘 먹고 왔다 싶은 하루였답니다.
💡 담덕이의 춘천 산속에닭갈비 체크포인트
• 메뉴 특징: 철판이 아닌 숯불닭갈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생닭갈비의 담백함은 소금만 찍어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 곁들임 팁: 메밀파전은 얇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막국수는 곱빼기로 주문해 나눠 드시면 훌륭한 입가심이 됩니다.
• 참고 사항: 유명 드라마 촬영지라 단체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