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담 맛집] 아버님 생신 가족 외식으로 찾은 '봉담재 곤드레밥집' 전복 솥밥 정식 솔직 후기
지난 5월 아버지 생신에 맞춰 동생네 가족과 함께 모두 식사를 하러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있는 봉담재인데요. 어디서는 봉담재, 어디서는 봉담재 곤드레밥집, 그리고 건물에는 절 | 기 | 밥 | 상 봉담재라고 적힌 한식집입니다.
봉담재 곤드레밥집

- 봉담재 곤드레밥집
- 방문일: 2026년 05월 31일
- 위치: 경기 화성시 효행구 봉담읍 와우로15번길 29-11 2층 (우) 18321
주차장은 정말 넓습니다. 건물로 들어와 건물을 끼고 아래로 내려가면 넓은 주차장이 펼쳐져 있는데 한 여름에는 차가 굉장히 뜨거워질 것 같이 그늘은 전혀 없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건물 뒤편의 계단을 이용하여 봉담재로 들어갑니다.




1층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미리하고 나서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합니다. 넓게 탁 트인 실내 공간에 막혀 있지는 않지만 기둥으로 차단을 해 둔 공간에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셀프 바에서 각종 채소와 반찬들은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고 주문한 음식과 최초 상차림은 로봇이 가져다 줍니다.
전복 솥밥 정식

가족들마다 각자 원하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저는 전복 솥밥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전복 솥밥 정식 가격은 20,000원으로 저렴한 느낌은 확실히 아닌데 그래도 나오는 반찬이 나쁘지 않았고 이 반찬들이 전부 무한 제공이면 괜찮다 싶었는데 지금은 모든 반찬이 무한 제공은 아니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부침개랑 묵밥도 무한 제공이었다는데 사람들이 너무 몰래 싸가지고 가서 무한 제공 반찬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합니다. 하~ 이런 사람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이런 일이 도대체 언제까지 일어나게 내버려 둬야 하는 걸까요? 😩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는 솥밥 체인점에 가서도 높은 가격 때문에 먹지 못했던 전복 솥밥이지만 이런 가족 외식때는 저도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전복 솥밥을 양념장에 슥슥 비벼서 먹으니까 괜찮네요. 전복의 꼬득한 식감도 좋고 잘 지어진 밥도 맛있고 제육과 함께 쌈 싸 먹는 건 나쁠 수 없는 메뉴이긴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일부 반찬이 무한 제공되지 않는 아쉬움과 별도로 부침개가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은 점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한 제공도 아니면서 퀄리티가 이렇게 떨어지는 건 한정식 타이틀로 장사를 하는 곳에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마르쉐@봉담 MARKET


1층에서 주문과 결제를 했던 곳은 마르쉐@봉담 MARKET이라고 되어 있는데 넓은 공간에서 식당에서 사용하는 음식 재료들을 판매하는 곳으로도 그리고 카페로도 사용하는 곳인데 캡슐 커피만 제공되고 에스프레소 메이커로 커피가 제공되지 않는 점은 저에게는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실내 공간으로 가족 모임하기에 좋은 가게 구성과 괜찮은 메뉴 구성은 마음에 들었지만 일부 반찬 퀄리티의 아쉬움과 카페 메뉴의 아쉬움이 공존하는 봉담재에서의 가족 외식이었습니다.
💡 담덕이가 요약한 화성 봉담재 가족 외식 포인트
• 편리한 대형 매장 시스템: 1층 마르쉐 마켓에서 선결제 후 2층의 탁 트인 대형 홀로 이동하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최초 상차림은 서빙 로봇이 안전하게 배달해 주며,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대가족 모임이나 부모님 생신 식사 장소로 제격입니다.
• 별미 전복 솥밥과 신선한 쌈채소: 20,000원의 '전복 솥밥 정식'은 고소하게 잘 지어진 솥밥 위에 전복의 꼬득꼬득한 식감이 살아있어 양념장에 비벼 먹기 좋습니다. 매콤한 제육볶음과 함께 신선한 쌈채소를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조합이 훌륭합니다.
• 솔직 담백한 아쉬운 한 줄 평: 과거 무한 리필이던 일부 인기 반찬(부침개, 묵밥)이 손님들의 무분별한 포장 행태로 인해 제외된 점은 참 씁쓸한 대목입니다. 더불어 속까지 완벽히 익지 않은 전의 퀄리티나 1층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머신 대신 캡슐 커피만 제공되는 편의성은 향후 한정식 타이틀에 걸맞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주관적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