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김밥이 먹고 싶어 져서 아이들 데리고 키즈카페 가는 길에 김밥을 먹기 위해 들른 고봉민김밥 화성와우리점입니다.
메뉴는 더 다양하지만 저는 김밥을 먹기 위해 왔을 뿐이고
아내는 쫄면을
아이들은 우동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가게는 크지 않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였습니다. 손님은 대학교 근처에 있어서 그런 건지 꽤 많더라고요.
참치김밥과 새우김밥
그런데 신기했던 건 모든 고봉민김밥집이 그런 건지 여기 화성와우리점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포장손님들이나 가게 안에 손님들이 메뉴에 있는 김밥을 메뉴대로 주문하는 게 아니고 커스터마이징 해서 주문을 하더라고요. 무슨 김밥을 주는데 뭐는 빼고 뭐는 넣어달라고 하는 식으로...
고봉민김밥
심지어 김밥을 만드시는 직원분이 손님에게 별도 주문한 김밥을 내주시면서 "주문하신 대로 만들었는데 안에 재료가 너무 많아서 우엉을 조금 덜어냈어요. 너무 짤 거 같아서..."라고 하시더라고요. 주문한 손님은 만족해하시고 그러니까 기본 김밥에 뭐뭐 빼달라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커스터마이징이 주문이 가능한 거 같아요. 이거 모든 고봉민김밥점들이 다 가능한 건가요? 저는 무척 놀라웠는데, 어쨌든 고봉민김밥집 김밥 맛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마무리? ㅋㅋ
마무리는 어설퍼도 여러분들의 공감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댓글은 포스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시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