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큰아들이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저와 작은 아들이 대범하게 양보해서 순댓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최미삼순대국 고색점입니다.
포스팅하려고 알아보니 체인점이었네요.
어제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가게 외부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해서 구글 스트리트뷰로 대신합니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지도는 아직도 모바일에서는 문제가 좀 있네요.
가격은 8,000원 요즘 음식값이 너무 비싸요.
저희는 순대국밥 둘, 내장국밥 하나, 그리고 추가로 접시 수육 하나를 시켰습니다.
'좀 많은가?' 싶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잘 먹더라고요. ^^
반찬은 이렇게 물론 깍두기와 김치는 작은 항아리에 나와서 덜어 놓은 거죠.
요게 제가 시킨 내장국밥이고요.
요게 순대국밥입니다.
내장국밥은 고기나 순대는 전혀 없이 곱창만 많이 들어 있고
순대국밥은 순대와 고기 위주로다가 꽤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하시는 분들이 익숙하지 않으신 건지 밥을 압력밥솥에 해서 돌아다니시면서 떠 주시는데 이 부분이 원활하지 않더라고요.
애들 그릇 하나 요구한 것도 직접 가져올 때까지 깜깜무소식이고 계산할 때 사장님은 참 친절하시던데 좀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나온 접시 수육.
만든 지 좀 된 걸까요? 수육 겉이 좀 마른 듯한 느낌이 들던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랑 저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어제 날씨가 한겨울처럼 추워서 먹고 나니 든든하긴 하더라고요.
저한테 국밥류는 일부러 먹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는 음식인데 이게 또 먹고 나면 속이 따듯하고 든든하고 좋긴 해요. ^^
그럼 최미삼순대국 포스팅은 여기서 끝!
늘 그렇듯 여러분들의 공감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댓글은 포스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시 월요일이네요. 파이팅 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