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를 다녀왔는데요, 방에서 보는 뷰나 산책로는 작지만 잘 꾸며져 있었는데...
저희가 묵은 방에서 보는 전경은 좋더라고요.
그냥 보고 있으면 '아~ 좋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 때라 조금 춥긴 했지만 지난 주말 날씨에 비하면 따뜻한 거였죠.
늦가을에 보는 붉은 단풍도 좋고 정원에 있는 벤치들도 관리가 잘 된 느낌입니다.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었는데 영상으로만 촬영하다 보니 산책로 사진이 별로 없네요.
남한 강변으로 꾸며져 있는 산책로는 좋았습니다.
중간에 미니 동물원이라고 해서 흑염소랑 다람쥐, 토끼 등이 우리에 있는데 아이들에게는 좋은 공간이었고요.
제가 느낀 가장 큰 불만은 부대시설이었어요.
요금 비싼 거야 평소 '리조트는 비싼 곳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렇다고 하지만
부대시설이라고 광고할 정도의 시설인가요?
위 사진이 오락실입니다. 인형 뽑기 기계가 제일 많고
할만한 오락기는 철권이랑 슈팅게임 2대뿐
몇 년 만에 가본 노래방은 음향시설이 정말 최악이었어요.
노래방을 처음 가 본 아이들은 만화 노래 부르는 게 신나서 재미있게 놀았지만 찢어지는 듯한 반주소리와 노래방 기계에서 들리는 잡음까지... --;;
편의점은 그럭저럭이었고 이용은 안 한 당구장, 탁구장, 볼링장, 사우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어요.
쓸데없이 수만 늘리는 부대시설보다야 제대로 된 한~두 개의 부대시설을 갖추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대명리조트 양평에 대한 제 평은요.
- 잘 꾸며진 정원과 산책로 추천
- 빠띠오는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만해요.
- 방은 그냥저냥
- 부대시설은 최악
입니다.
그럼 대명리조트 양평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끝!
늘 그렇듯 여러분들의 공감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댓글은 포스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