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러 갈 때마다 늘 하는 고민이죠. 바로 "오늘은 뭐 먹지?"
이럴 때 그냥 쉽게 백반을 먹으러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가서 "몇 명이요!"라고만 하면 그날의 메뉴를 정해진 가격에 주시는 곳이죠.
영등포구 양평동의 가정식백반집 우리집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날은 밥 먹고 나와서 외관도 찍어왔어요. ^^
백반집들은 대체적으로 깔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우리집도 마찬가지.
실내는 좌식테이블과 의자테이블이 모두 구성되어 있는 어릴 때(?) 흔하게 보던 옛날 식당의 느낌입니다.
백반만 파는 건 아니고 다양한 한식메뉴들을 주문할 수도 있어요.
저희 일행은 그냥 5,000원짜리 백반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기본 반찬들도 갈 때마다 달라지는 게 백반집의 또 다른 재미죠.
오늘의 백반 메인(?)은 뭔지도 모르고 주문했는데 제육볶음이었네요.
제육볶음과 상추 겉절이가 나왔습니다.
하얀 쌀밥과 된장국까지 나오면 준비 끝!
그냥 맛있게 드시면 되는 거죠.
5,000원짜리 식사치고 괜찮죠? ^^
다른 반찬들은 추가가 가능하고 메인(?)은 아마도 안 되는 걸로 짐작합니다.
(실제 물어본 적은 없네요.)
제가 생각하는 백반집의 장점은 두 가지.
저렴하고 매번 메뉴 고를 고민이 없다는 거!
이 2가지 만으로도 백반집에 갈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
그럼 가정식 백반 우리집의 탐방일지는 여기서 끝!
언제나! 늘!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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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