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에 구매했던 Epson 정품 무한 L355 복합기가 고장이 나고 한동안 그냥 프린터 없이 잘 지냈는데 꾸준히 그리고 간간히 출력할 일이 생겨서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 제품이 캐논 마미포토 TS8190 (Canon Mommy Photo TS8190)입니다. 처음에 알아볼 때는 제품은 TS8090이었는데 후속기가 나왔더라고요.
사은품으로 인화지 6종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걸 6매로 보고 별로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TS8190박스와는 별도로 꽤 큰 박스가 와서 뭔가 했네요.
사은품으로 받은 인화지 6종인데
4*6 인화지 3팩, 포토스티커 3종과 자석 포토 용지 1종, 그리고 A4인화지가 왔어요. 가운데 있는 포토스티커 용지들은 유용하게 쓸 것 같기도..
그리고 마미포토 TS8190 본체를 꺼내볼까요? 스티로폼으로 싸여 있는데 스티로폼의 요소요소에 각종 구성품들이 동봉되어 있는 구조네요. 맘에 듭니다.
패키지 구성품은 크게 3 구분으로 되어 있는데요.
각 구성품들을 펼쳐놓으면 마미포토 TS8190 본체를 제외하고 이렇습니다. 정품 등록안내용지와 품질보증서, 간단 안내서, 4*6 인화지, 6 컬러의 잉크 탱크, 설치 CD와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 그리고 입문 가이드네요.
마미포토 TS8190은 포토프린터라는 이름답게 잉크 종류가 좀 많죠. 좌측부터 검정, 노랑, 시안, 포토블루, 자홍색, 그리고 대용량 검정 여기서 시안(Cyan)과 자홍색(Magenta)이 낯설어서 찾아봤는데요.
시안은 녹색과 파란색을 띠는 색이라는데 시안과 자홍색이 어떤 색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위키백과의 삼원색을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캐논 마미포토 TS8190입니다. 전체적으로 비닐로 싸여 있고 꼼꼼하게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비닐을 제거한 캐논 마미포토 TS8190의 본체를 한번 더!
아! 그리고 TS8190은 용지를 넣는 트레이가 2개인데요. 보통 집에서 쓰는 복합기(또는 프린터)의 트레이는 이렇게 제품의 뒤쪽에 종이를 넣는데 이거 말고도
회사에서 쓰는 복합기처럼 하단에 종이를 넣는 트레이가 하나 더 있어요. 뭔가 고급지죠? ^^
복합기이니만큼 당연히 스캔이나 복사를 위한 곳이 있고요.
처음 잉크를 넣거나 교환할 때 말고는 딱히 열어볼 일은 없는 개폐구(?)
전원 버튼과 4.3인치의 터치 LCD가 장착되어 있는 조작부는 거의 180도 가까이 열리는 구조인데 이게 어떤 장치가 있어서 누르면 열리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손으로 잡고 당기면 기어 돌아가는 소리가 나면서 걸리는 방식인데 닫을 때 고장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내구성이 좀 걱정되네요.
아~ 그리고 전면 하단 좌측에는 SD슬롯이 있어서 SD카드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나 스마트폰 없이 TS8190에서 자체적으로 출력이 가능해요.
전면의 트레이는 일반 용지, 두꺼운 용지(A4 이하)를 사용한다고 하고 후면은 포토용지, 일반 용지, 두꺼운 용지(4X6 ~ A4)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전면 용지도 트레이를 조절해서 4X6 용지를 급지 할 수 있게 되어 있긴 합니다.
이렇게 완전히 꺼내서 착착 조절하면 되네요. 와~ 이런 건 확실히 동영상으로 하는 게 더 편할 수도 있겠네요. 하나하나 사진과 글로 설명하려니 꽤 길어지는데 일단 외관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