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필수 액세서리 중의 하나가 바로 모니터 받침대인데요. 코리아배낭여행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고민 조금 하다가 그냥 질렀습니다.
제닉스 ZIGNUM M-DESK F1 USB 모니터 받침대예요.
2단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4개의 A타입 USB 단자와 마이크, 이어폰 포트를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기본 색상인 녹색과 추가된 분홍, 파랑 중 저의 선택을 받은 색상은 파랑으로 박스는 색상에 상관없이 녹색을 기준으로 되어 있고 모서리에 3가지 색상 중 제품에 해당하는 색상이 체크되어 있는 방식이네요.
투명 테이프로 부착되어 있는 씰을 제거하고 박스를 열면 비닐에 쌓여 있는 ZIGNUM M-DESK F1 USB 모니터 받침대의 상판과 오디오 단자 연결 케이블이 보입니다.
그리고 하단의 종이를 걷어 올리면 이렇게 숨겨져 있는 아노다이징 처리된 조절 받침대를 찾을 수 있어요.
제품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M-DESK F1 제품 본체와 전면 오디오 단자 연결 케이블, 미끄럼 방지용 패드, 아노다이징 처리된 조절 받침대 1쌍
M-DESK F1 제품 본체는 전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단은 흰색 그리고 하판이 파란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면에 4개의 USB 단자와 마이크, 이어폰 단자가 배치되어 있네요.
하판 쪽에는 2단 높이 조절을 위한 받침다리 연결부가 있고 USB 허브 기능을 위한 USB 케이블에 본체와 고정되어 있습니다.
M-DESK F1 USB 모니터 받침대의 2단 높이 조립은 받침다리 연결부에 알루미늄 받침다리를 연결해서 쓰는 방식이에요.
1단 높이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받침다리 연결부는 그냥 두고 받침다리 연결부 뒤쪽(?) 구멍에 받침다리를 바로 꽂아서 쓰는 방식이죠.
USB 허브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케이블을 풀고 동봉되어 있는 오디오 단자 연결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그리고 선 정리를 위해 위 사진처럼 고정하는데요. 케이블의 고정이 허술하긴 합니다. 쉽게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받침다리에 역시 동봉되어 온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여주는데요. 미끄럼 방지 패드의 접착력이 날이 더워서인지 모르겠는데 좋지는 않네요. 뭐 정 필요하면 따로 구매해서 붙이든지 해야겠어요.
조립이 끝난 제닉스 ZIGNUM M-DESK F1 USB 모니터 받침대를 책상에 자리를 잡고 제가 사용 중인 LG전자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34UM59를 올려두었습니다. 흰색이 깔끔하다는 느낌이네요. 빨검이 대세라는데 전 흰파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제가 파란색을 좋아하긴 합니다. ^^
기존에 사용 중이던 모니터 받침대는 높이가 낮아서 키보드 다리를 세운채로는 수납(?)이 안 됐는데 M-DESK F1 모니터 받침대는 2단 높이로 해 놓으니 수납(?)도 잘 되고 전면의 USB 단자와 오디오 단자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제품 자체의 마감이나 기능면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배송비를 포함해서 제가 구매한 가격은 글쎄요. 조금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있네요. 그리고 그 가격에 포장상태는 맘에 드는 수준은 아니에요. 가격이 조금 낮아지면 그때 구매하는 걸 추천할게요.
그럼 제닉스 ZIGNUM M-DESK F1 USB 모니터 받침대의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또 다른 주제의 글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