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운 요즘 저는 자꾸 시원한 것만 찾게 되고 올해 막국수나 냉면을 많이 먹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 전에 다녀온 화성 냉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또 외관 사진을 안 찍어서 다음 로드뷰로 대체합니다.
화성 시청 근처에 이제 막 주택단지 조성 중이라 아직 공사 중인 건물들이 많은데 먼저 지어진 건물에 입점을 해서 장사 중이더라고요.
실내는 뭐 평범합니다.
전부 테이블이고 좌식 공간은 없어요.
건너편에 화성남양리 신빈김씨묘역이라고 있어서 창가에서 보이는 모습은 나름 괜찮습니다.
※ 화성남양리 신빈김씨묘역: 조선 세종의 후궁인 신빈 김 씨(1404∼1464)의 묘
저희 가족은 물냉면 + 돼지직화구이 둘, 비빔냉면 + 돼지직화구이 둘을 시켰는데요.
가격은 동일하게 6,500원! 직화구이까지 나오는데 저렴하죠? ^^
물냉면은 뭐 그냥 평범합니다.
저는 냉면 맛있는 집이라고 추천은 못할 것 같은데 저렴하게 고기도 먹는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비빔냉면은 전 다시 가게 되면 안 먹으려고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먹다 보니 질린다고 해야 하나? 물린다고 해야 하나?
저하고 안 맞는 뭔가가 있더라고요.
돼지직화구이는 맛있었어요.
불맛도 나는 거 같고..
차라리 돼지직화구이랑 밥을 파는 메뉴도 있으면 어떨까 싶은데 돼지직화구이만 팔지는 않아서 이 부분이 조금 아쉬운..
오늘의 결론!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물냉면 + 돼지직화구이 먹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