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6일 목요일
우울한 퇴근길에..
상사의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는 '일 안하냐?'는 말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퇴근길에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노래가사가 떠올라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 한장 남겨둔다.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깐
눈물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 서영은 / 혼자가 아닌 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