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의 관심거리 중 하나가 신종인플루엔자가 아닌가 합니다.
연일 뉴스에서 예방법과 감염자 수 그리고 사망자에 대해 떠들어 대고
미국에서는 비상사태까지 선포했다는 뉴스가 나오는것 같더군요.
뭐.. 미국에서는 그렇다 치고
그럼 국내는 어떨까요?
학교는 휴교를 한 학교도 있고..
개인들은 각자 평상시보다 열심히 손도 씻고 위생에 신경을 쓰는 듯 합니다.
그럼 기업들은 어떨까요?
과연 잘 하고 있을까요?
뭐.. 이 글이 제 블로그에 어울리는 글은 아닌 것 같지만..
조금 일이 있어서.. 이렇게 시작해 봤습니다.
지난주에 들은 얘기입니다.
고객센터..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계시죠?
각 업체들(통신사, 가전제품등)은 고객센터를 운영합니다.
많은 상담사들이 좁은 책상에 앉아서 고객들의 전화를 받아 상담을 하는 곳이죠..
이런곳에 신종플루 확진자가 생긴다면?
업체들은 신종플루 예밥벙과 조치에 관한 포스터가 붙어있고..
손세정제등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시는 격리조치 시키고 사업장을 폐쇄 후
전 직원들의 검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연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한 업체에서 3명의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그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다고 하네요.
그나마 2명은 일반 상담사라서 소문이 크지 않았지만
최근 팀장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소문이 커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업체에서의 조치는 여전히 없습니다.
그저.. 신종플루에 걸린 직원들이 어느날 갑자기 출근을 하지 않을뿐..
포스터에 붙어 있는 조치 방법들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전염병 예방법 제5조, 제54조의 7에 의하면
사업소의 경영자(또는 대표자)는, 사업소 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한 경우 소재지 보건소장에게 즉시 신고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신고가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식 발표가 없다는 걸로 봐서는 이 조치조차 이루어졌는지 의심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저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과연 이 업체만 그럴까요?
다른 업체들은 잘 이루어 지고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