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 집이라고 집에 CCTV 달고 감시센터까지 만드나 싶긴 한데 이게 가끔 필요할 때가 있네요. 외부인의 감시 용도보다는 아이들 지킴이 용도로요. 저 같은 경우 아내가 가정주부이다 보니 아이들 혼자 있는 경우가 없는 편이긴 하지만 아이가 둘이다 보니 한 아이와만 학교나 유치원에 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예전에는 집에 안 쓰는 스마트폰에 tinyCam Monitor FREE 앱을 이용해서 활용하기도 했는데 이게 같은 앱으로 말만 전달되고 PC에서는 소리만 들리고 하는 작은 문제들이 있었는데 시놀로지의 Surveillance Station 패키지와 DS cam을 이용해서 좀 더 좋은 세팅이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시놀로지 NAS의 새로운 활용을 위해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시놀로지 NAS인 DS718+에 Surveillance Station 패키지를 설치해야겠죠. 패키지 센터를 실행하고 모든 패키지를 선택하면 Surveillance Station을 찾을 수 있어요.
상세 화면을 보면 오~ 뭔가 그럴듯한 사진을 보여주네요. 설치 버튼을 클릭해서 설치를 진행합니다.
설치 과정이 어려운 점은 없고 그냥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되는데 설치 설정이라고 해서 접속 방법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주소 뒤에 영어로 별칭을 지정하거나 포트를 설정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원하는 것 하나 또는 모두 설정을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는 계속 다음을 클릭해서 설치를 진행하시면 완료가 되는데요.
기존 DSM이 아닌 새로운 Surveillance Station의 UI가 나타납니다. 새로운 웹 OS를 설치한 것 같은 모습이네요. 라이브 뷰, 시각표, IP 카메라, 녹화 등 새로운 아이콘과 새로운 위젯을 보여주는데 오늘은 일단 Surveillance Station을 설치하고 첫 화면을 살펴보는 것까지만 이제 스마트폰에 DS cam을 설치하고 Surveillance Station과 연동해서 화면을 띄워보는 건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퇴근하고 저녁때 잠깐씩 하는 거라 한 번에 못 끝내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