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여드릴 점심 메뉴는 화려합니다. 가격은 7,000원인데 말이죠. 바로 앳홈의 점심밥상인데요. 너무 자주 간다 싶었는데 29일에 방문하고 어제 6일에 방문했으니 오랜만이죠? 오랜만에 방문을 했더니 반찬이 와우!
자리에 앉자마자 나온 건 밥 먹고 나서 후식으로 먹을 큼지막한 귤이 일단 1인당 1개씩 제공됩니다. 귤 크기가 꽤 크더라고요. 요즘 과일 값 비싸던데.. ^^
그리고 반찬들이 준비됩니다. 샐러드도 채소가 조금 더 다양해진 것 같고 탕수육과 콩나물 무침 그리고 김치까지 너무 나오는데 응? 반찬으로 탕수육?
네 탕수육 맞아요. 탕수육이 반찬으로 나왔답니다. 탕수육 위에는 새싹도 얹어서 나왔는데 앳홈에서는 주요리만 리필이 안되고 다른 반찬들은 추가되는 거 아시죠? 탕수육은 이날의 주요리가 아닌 반찬입니다. 추가가 되더라고요. ^^
모든 반찬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오이무침과 오징어젓갈까지 훌륭합니다. ^^
그리고 오늘의 주요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닭곰탕, 저는 오랜만에 먹는 닭곰탕이네요. 마지막으로 먹은 게 판교로 출퇴근할 때였으니까.. 4년은 넘은 것 같은데 아~~ 오랜만에 먹는 닭곰탕 맛있던데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저 국물에 기름기 보이시죠? 역시 고기국물은 기름이 좀 둥둥 떠 있어 줘야 제대로 된 맛이 느껴집니다. 당면이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이 정도면 정말 너무 훌륭한 점심밥상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