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토요일이었죠. 택배가 많이 도착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아이들 특히 큰아이가 잔뜩 신이 났습니다.
육회 고기가 왔거든요.
이제 초등 2학년인데 벌써 회나 육회를 그렇게 좋아하네요. ^^;
먼저 육회!
가운데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양념과 함께 쓱쓱 비벼준 후
배와 함께 먹으면 음~~~
요건 육사시미!
육회랑 같은 우둔살로 양념을 안바르고 아내의 수제 소스에 찍어서 먹어요.
육사시미는 육회의 고소한 맛이 없지만 고기 맛 자체를 즐길 수 있죠.
이번에는 가리비찜!
먹는 것 보다 버리는게 더 많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가리비 살을 톡 꺼낸 후 초장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마지막으로 꼬막!
아내 말로는 꼬막 비빔밥이 먹어보고 싶은데 파는 곳이 없어서
직접 비벼 먹어 보겠다면 구매 했다네요. ㅋㅋ
이걸 한번에 다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데 신선할때 먹고 남은 것들은 다른 음식에 활용한다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해야죠.
어쨌든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집밥으로 호강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