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저녁을 햄버거로 먹기로 해서 롯데리아를 다녀왔는데요.
탑쌓기 피규어라고 해서 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의 3마리 곰 캐릭터
그리즐리, 판다, 아이스 베어와 헬로키티를 판매하더라고요.
(헬로키티가 왜 같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
아이들은 엄마에게 "사 주면 안되요"를 시전했으나 실패!
결국 큰 아들이 과감하게 용돈을 풀어서 3마리의 곰을 모두 구매
삼부자가 하나씩 나누어 가졌어요. ㅋ
요게 바로 위 베어 베어스의 곰 3형제랍니다.
(물론 판다는 곰이 아니지만 만화에서는 사이좋은 3형제죠. ^^)
"판다곰이라는 이름답게 곰과 판다속 대왕판다종이다. 원래는 곰과가 아니라 미국너구리과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새로운 화석의 발견과 유전자 연구를 통해 곰의 일파임이 밝혀졌다."
좌측부터 큰형 그리즐리, 둘째 판다, 막내 아이스 베어 에요.
완전 귀엽죠? ^^
물론 자세히 보면 마감이 조금 허접하고 도색도 잘 안되어 있는게 보이긴 하지만
개당 1,500원의 가격에 이정도면 저랑 아이들은 만족합니다. ^^;
크리스마스라고 꼬깔모자랑 빨간 귀마개를 하고 아이스 베어는 루돌프 분장까지
귀여움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거죠. ㅋㅋ
토실토실 엉덩이를 보여주는 그리즐리, 판다, 아이스 베어
아~ 그리고 이 제품이 탑쌓기 피규어라고 했는데
왜 탑쌓기 피규어 인지 보여드릴게요.
아이스베어만 혼자 엎드려 있는 이유가 다 있어요.
짜잔!
아이스 베어 위에 판다가 판다 위에 그리즐리가 요렇게 탑을 쌓을 수가 있어서
탑쌓기 피규어라고 하나 봐요. ㅋㅋ
저랑 아이들이 이런거 산다고 하면 싫어하는데
이렇게 탑 쌓고 보여줬더니 자기도 모르게 귀엽다는 표정을 ^^
그렇죠. 이거 보고 귀여움을 못 느끼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완전 귀엽죠.
우리 큰아들 제대로 질렀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