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벌써 1주가 반이나 지나고 있네요. 어제는 그래도 날씨가 추워지고 아주 살짝 눈도 오면서 전날보다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졌죠. 이런 날 점심으로 샤부샤부 어떠세요?
오늘 소개할 음식은 샤부샤부인데요. 1인 전통 샤브칼국수라고 하는 선향정 샤브샤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1인 전통 샤브 칼국수를 표방하는 가게답게 테이블에 1인용 인덕션이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일본에 간 적이 없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니까 일본에서는 삼겹살도 개인 버너를 통해 각자 먹는 식당이 있던데 약간 일본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메뉴는 소고기샤브(9,500원)를 시켰는데요. 특을 주문할 경우는 11,000원의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요. 소고기샤브를 주문할 때는 얼큰과 맑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모든 직원들이 맑은으로 주문 완료.
기본 반찬은 무피클과 배추김치 2가지만 있었어요. 하지만...
개인 제공되는 음식은 이렇게 3종류의 소스와 소고기, 죽, 칼국수가 1인 전통 샤브 칼국수답게 각자 1인분씩 제공이 되더라고요. 독특하지 않나요? ^^
인버터의 세기를 조절해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각자 소고기를 넣어서 살짝 익힌 후에 맛있게 냠냠하고 소고기와 채소를 취향껏 원하는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소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칼국수를 넣고 또 맛있게 후루룩한 후
500원을 추가해서 날달걀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저희 일행은 모두 주문했어요. 저는 국물과 채소를 덜어내고 제공된 밥과 달걀을 넣고 약간 죽처럼 끓여 봤는데요.
완성된 죽을 빈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네요.
전에 앳홈에서 1인 1 뚝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선향정 샤브샤브는 무피클과 배추김치를 제외하고는 모든 음식이 1인에 맞춰서 제공돼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물론 칼국수나 죽을 전부 개인이 해서 먹어야 하는 걸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