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아주 많이 늦은 ASUS UL30VT 개봉기
올해 1월 말 드디어 아내가 제게 안겨준 울트라씬입니다. 받은 날 사진만 찍고 글도 못 올리고 그냥 사용하다가 최근 많이 한가해져서 뒤늦은 개봉기를 작성하게 됐는데 5월이 다 가기 전에 이렇게라도 포스팅을 하게 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 일단 포장 박스는 한 번에 좍~
요즘 택배 포장 잘 되어 오는 편입니다. 물론 간혹 토마토가 다 으깨져서 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적어도 전자제품을 포장 때문에 문제가 생긴 적은 전 아직 없습니다.
※ UL30VT 박스
스마트한 저를 위한 노트북이라네요. 햇빛이 쨍쨍한 오후에 프로젝트 때문에 사무실로 사용 중인 호텔의 방 창문가에서 급하게 찍은 거라 그렇잖아도 부족한 사진 실력으로 인해 사진이 엉망입니다. --;;;
※ 서비스 제공 가방
요즘 제가 늘 들고 다니는 가방입니다. 저 안에 UL30VT와 케이블, 외장하드등의 짐을 넣어서 늘 들고 다니는데 제가 짐이 좀 많다 보니 작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카메라를 포기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가방을 바꾸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
아수스 정품(?) 미니 마우스와 전원케이블 각종 CD와 간편 설명서 등이 있는데 CD는 개봉한 적도 없이 그대로 있고 전원 케이블만 사용하는데 전원 케이블은 전혀 스마트하지 않아서 조금 불만입니다.
※ UL30VT의 상판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붙어있던 비닐 등을 전혀 제거하지 않고 찍었습니다. 집도 아니고 급하게 찍으면서 하나하나 깔끔하게 제거하면서 정리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만 만족했습니다.
※ UL30VT의 뚜껑(?)을 연 모습
제가 땀도 많고.. 사용시간이 긴 편이라 은색모델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구매 당시 제품 자체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제가 구할 수 있는 모델인 검은색을 구매했어요. 역시나 깔끔하게 유지하기는 힘이 듭니다. 블랙은 깔끔하게 사용하면 참 고급스럽고 좋은데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ㅜ.ㅜ
※ 치클릿(chiclet) 키보드.
키보드는 치클릿 방식입니다. UL30VT를 구매하면서 처음 접하게 된 방식의 키보드인데 먼지에 강하고 키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는데 사용해 보니 키감이 좋은 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키배열이 기존에 쓰던 노트북들하고는 꽤 차이가 있어서 아직도 완벽히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
※ 멀티 제스처 터치패드
UL30VT를 사용하면서 키보드와 함께 처음 접하게 된 멀티 제스처 터치패드입니다. 기존의 터치패드와는 달리 멀티 터치를 인식하여 두 손가락으로 동시에 스윽하고 위아래로 쓸어(?) 주면 스크롤이 동작하고 세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마우스의 우측 버튼 클릭 기능이 동작하고 뭐 그런 식의 기능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좀 낯설지만 금세 익숙해져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늦은 개봉기를 마치면서 호응 있으면 사용기도 올려보겠노라는 무책임한 말과 함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용기 올리기에는 많이 늦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