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는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오늘의 정식이에요.
발행은 오늘(목요일)이지만 제가 어제(수요일) 먹은 메뉴를 소개하다 보니 하루의 시차가 있어요. 이점 참조하시고 봐주시는 거 맞죠?
(●>ω<●)
구로구 디지털로 273 에이스 트윈타워 2차 건물에 있는 북경이라는 이름의 중국집이에요. 언제 끝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이벤트로 짜장 4,000원, 짬뽕 5,000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오늘(수요일)의 정식인 깐풍기 + 볶음밥 + 짜장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입니다.
중국집 반찬이라고 해봐야 사실 다 거기서 거기죠 뭐
(^○^)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살짝 구분되어 있는 널찍한 접시에 짜장면과 볶음밥 그리고 깐풍기가 담겨 있고 짬뽕 국물과 함께 제공되었어요.
짜장면은 그냥 평범한 짜장면 맛이었어요.
단품 가격 4,000원으로 판매되는 걸 생각하면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되는 짜장면이에요. 반면에 볶음밥은
( ̄ヘ ̄)
와~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퀄리티예요.
따뜻하지도 않고 완전히 식은 밥에 볶음밥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볶음밥에 비하면 깐풍기는 아주 훌륭한 편이었죠.
(볶음밥에 비하면 이에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깐풍기 소스의 고추와 양념 향이 강하게 풍기면서 기대를 하게 했는데 닭고기도 질기지 않고 양념 맛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가게 된다면 오늘의 정식은 시키지 않고 차라리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을 것 같아요.
오늘의 정식 가격이 8,000원인데 짜장면 단품이 4,000원에 탕수육이 9,000원이니 둘이서 단품으로 짜장면 2개와 탕수육 하나를 시키면 1인당 6,500원이거든요.
오히려 오늘의 정식이 더 비싼 거죠.
볶음밥이 나온다지만 볶음밥 때문에 오늘의 정식 메뉴 자체가 욕먹을 정도이니 저는 그냥 단품을 주문하는 게 만족감이 더 클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소개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는 여기까지.
여러분들의 점심 메뉴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공유 부탁드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