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일본 과자 이야기해 볼게요.
지난주 금요일 회사 이사님이 휴가 다녀오시면서 사 오신 과자를 직원들이 나눠 먹었는데요.
그냥 일본 과자!
봉지에 쓰여 있는 일본어는 당연히(?) 못 읽겠고
흰색으로 쓰여 있는 일본어 밑에 CHOCOLAT BLANC ET LANGUE DE CHAT이라고 적혀 있어서 처음에는 영어 인가 했는데 구글 번역에서는 프랑스어로 인식하고 "백색 초콜릿 및 고양이 언어"(?)라고 알려주네요.
그래서 이 과자의 정체(?)를 찾아봤더니 일본어로 시로이코이비토(하얀 연인)이라는 뜻의 과자래요.
과자 이름이 참 낭만적이죠? ^^
저는 당연히(?) 처음 본 과자인데 조금 찾아봤더니 일본 여행 시 필수라고 할 정도로 일본 기념품 선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더라고요. 1969년부터 생산이 된 홋카이도 특산품이라고 합니다.
과자를 보면 겉에 샌드위치처럼 과자 안에 치즈처럼 생긴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 있어요.
과자는 쿠크다스랑 비슷한데 쿠크다스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에 화이트 초콜릿은 꽤 괜찮은 품질의 초콜릿을 쓴 건지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처음 먹어 본 시로이코이비토 맛있었어요.
기회만 된다면 한번 사 먹어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