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공장소)에서의 화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네이트판에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게 그렇게 보기 안 좋은 건가요?? 이런 제목의 글이 떴습니다. 대략 내용을 정리하면 지하철에서 풀메이크업(이렇게 표현을 하시는군요?)을 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지적을 했다는 내용이네요.

"지하철에서 화장하지 마라"
"내려서 화장실 같은 곳에서 해라"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건 몸 파는 여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전 아시다시피( 혹시 모르시나요? --; ) 남자입니다. 화장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그다지 관심도 없죠. 그런데 가끔 버스나 지하철에서 화장하시는 여자분들을 보면 좋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물론 위 글에도 찬반 의견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더니 이미 꽤 많은 논쟁이 되고 있었나 봅니다.

‘여성 출근길 화장’ 지금은 논쟁중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VS 바쁘게 살아가는 여성을 위해 이해해 줘야 한다. 뭐 대략 이런 구도이긴 한데 흠~
한 화장품 회사에서는 메이크업 에티켓이란 것도 발표했네요.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59198

공공장소 화장 에티켓 10계명 발표

옳다 그르다를 결정해서 결정 난 대로 따르자 할게 아니라 안 좋은 의견이 있는 이상은 좀 자중하는 게 좋은 거 아닐까요?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벨소리 진동으로 하는 것도 요즘 버스 정류장에서 담배 피우는 걸 금지하는 것도 소수의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배려를 해야 된다는 취지에서 하는 것이라고 보는데 화장도 그렇게 생각하고 위에 제시된 공공장소 화장 에티켓처럼 간단한 화장은 몰라도 마스카라 같은 건 좀 자제를 하는 건 어떨까 싶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