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히티틀러님의 포스트를 통해 처음 알게 된 프랜차이즈예요. 아마스빈이 공차와 함께 버블티 업계에서 쌍벽을 이룬다고 하더라고요. 버블티는 공차밖에 몰랐거든요.
아마스빈 분당정자학원가점
방문일: 2019년 06월 26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9 폴라리스2빌딩
저는 보통 점심을 먹고 나면 밥을 같이 먹은 직원들과 커피 내기 게임을 하거든요. 가위바위보나 사원 카드 뽑기 전에 한 번은 눈치 게임을 한 적도 있답니다. ^^ 이날은 가위바위보였는데 다행히 제가 아닌 다른 직원이 걸려서 저는 무료로 ㅋㅋㅋ
역시나 버블티는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네요. 그래도 아메리카노만 보면 그렇게 비싼 거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버블티를 먹기 위해 여기까지 걸어왔으니 조금 미안한 감이 있긴 하지만 게임은 게임! 버블티 메뉴 중 초코 버블티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보통 처음 가본 곳이면 가장 기본을 먼저 먹어 보는 편인데요. 요즘 스트레스가 많은 건지 단 게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한 초코 버블티!
아마스빈은 밀봉하는 비닐에 아마스빈에서 만든 캐릭터를 그려주는데요. 저는 무심한 네옹이 나왔어요. 네옹 말고도 덕배 씨, 떵구, 쪼, 그레이 백작, 욱기왕, 마띤다, 버부리의 캐릭터가 있어요. 아마스빈의 다른 캐릭터는 아마스빈 인스타그램에서 보실 수 있어요.
컵홀더에는 다양한 아마스빈의 캐릭터들이 인쇄되어 있는 걸 사용하네요.
자 그럼 아마스빈의 초코 버블티 맛은 어떨까요?
제가 버블티를 자주 먹는 편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먹은 버블티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공차하고 맛을 비교하는 건 불가능할 거 같고요. 그냥 이날 먹었던 아마스빈의 초코 버블티 맛은 초코 맛이 강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냥 적당히 달달하고 타피오카는 너무 작지 않고 괜찮았어요.
그런데 뭔가 향신료가 들어간 게 있는지 저한테는 약간 거슬리는 향과 맛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민트 초콜릿을 잘 못 주문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잘 모르겠네요. ^^;;;
그래도 뭐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크기의 타피오카가 들어간 버블티라면 저는 괜찮은 거 같아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