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동양파라곤 102동 지하 101호 (우) 13555
춘자싸롱에서 직장인 점심 메뉴로 선택할 수 있는 세트 메뉴는 두 가지가 있어요. 함박스테이크 세트와 치즈 오븐 스파게티 세트, 이 두 가지 메뉴가 10,000원이랍니다. 물론 스테이크 코스 메뉴도 있지만 가격이 높아서 정자동을 떠나기 전에 먹어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함박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받아 볼 수 있는 첫 번째 음식은 바로 식전 빵인데요. 1개의 버터 마늘 바게트가 나온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빵을 바로 먹지 않아요.
수프가 나오는데 이 수프에 찍어 먹어야 맛있거든요. 특별하지는 않지만 빵 찍어 먹으면 맛있고 빵 다 먹은 후에 남김없이 다 비우는 수프랍니다. ^^
빵과 수프를 먹고 나면 샐러드가 나와요. 물론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오는 게 아니고 그냥 순서대로 나오는 거니까 알아서 조절해 가면서 드시면 된답니다. 전에는 샐러드 소스가 조금 적다 싶을 때가 있었는데 이날은 소스가 푸짐하게 뿌려져서 나왔는데 좋았어요. ^^
함박스테이크 세트 메뉴의 주요리인 함박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매운맛과 보통 맛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꽤 두툼한 크기의 함박스테이크와 감자튀김 그리고 밥과 달걀프라이까지, 10,000원짜리 세트 메뉴인데 가성비 면에서도 나쁘지 않죠? ^^
단순히 구성만 좋은 게 아니고 함박스테이크 자체의 맛도 괜찮아요. 제가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함박스테이크 맛있다고 느낀 곳이 여기가 처음이었거든요. 함박스테이크 자른 단면을 보면 두께도 두께지만 고기가 부드러워서 좋더라고요.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국이 나오는데 이날은 달걀국이 나왔네요. 국그릇이 조금 특이하죠? 마치 수프를 담는 머그잔 같은 곳에 국이 담겨 나온답니다. 이렇게 식사를 다 마치고 함께 밥 먹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조금 나눈 후에 디저트를 주문했어요.
저는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와 홍차를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늘 커피를 주문했던 거 같네요.
컵 이쁘지 않나요? 전에는 컵에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에 이쁜 컵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 컵도 제 눈에 이뻐 보여서 마지막 사진은 컵 사진으로 해 봅니다. 춘자싸롱의 함박스테이크 세트 메뉴 점심 메뉴로 추천할 만하죠?
어느덧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이네요. 이제 5일간 열심히 또 버텨봐야죠. 다시 찾아올 주말을 위해서 그럼 다시 시작된 월요일 맛있는 점심 드시고 파이팅 하세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