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피데가 아닌 KFC에서 햄버거를 먹고 왔어요.
어제는 식사 인원도 세 명밖에 안 돼서 간단하게 먹자는 생각으로 햄버거 먹으러 Go Go
KFC의 키오스크를 보니 트리플리치 오리지널버거가 신상품에 있길래 그냥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이벤트도 하고 있던데 단품 주문 시 세트로 업그레이드를 해 주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치킨도 먹고 싶어서 박스로 주문했는데 박스 가격은 9,300원 비싸긴 합니다. ㅋ
치킨 한 조각과 에그타르트!
그런데 이렇게 다 먹으면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에그타르트는 다른 분에게 살며시 양보했어요. ^^
그럼 트리플리치 오리지널 버거를 살펴볼까요.
노란색의 오리지널을 강조한 포장지를 사용 중이네요.
자료를 찾아보니 KFC의 오리지널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패티가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어요. ^^;
버거 포장지를 열고 트리플리치 오리지널 버거를 본 첫인상은
"와~ 크다" 였어요.
처음에는 빵이 작다는 느낌이었는데 패티가 크고 햄버거의 구성이 풍부하다 보니 빵이 작아 보이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특이하게 햄버거 안에 어니언링이 들어가 있던데 저 어니언링 좋아하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대부분의 튀김을 다 좋아하긴 합니다.
그런데 트리플리치 오리지널버거에 들어가 있는 어니언링은 별로였어요.
홈페이지의 설명에는
3가지 특제소스와 어니언링이 두툼한 오리지널 치킨과 함께! 라고 되어 있는데
이 3가지 특제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이에요.
소스에 어니언링이나 채소가 푹 젖어 있다 보니 어니언링의 바삭함은 전혀 없고 물컹한 양파 맛만 나더라고요.
채소 역시 흠~
제가 먹은 버거가 바로 만든 게 아니고 미리 만든 지 시간이 좀 지난 거라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어쨌든 제 경험은 영~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