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타] 제 넥서스 원도 보조배터리가 생겼어요. ^^
요즘 스마트폰을 많이 쓰시죠? 언론에서는 1,000만 명이 사용을 한다고 하고 제 주변에도 꽤 많이 들고 다니시니까 스마트폰 사용자가 정말 많아졌다는 게 쉽게 체감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잘 쓰시나요? 그냥 피쳐폰처럼 전화만 쓰시는 분들이면 모르겠지만 인터넷도 하고 SNS, 블로그도 하고 게임도 종종 하면서 여러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절대 배터리 하나로는 불안해서 마음껏 사용도 못하시죠?
저도 그래서 추가로 배터리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넥원은 배터리를 하나만 줘서 추가 구매한 배터리 2개에 혹시 몰라서 usb케이블도 늘 들고 다니지만 배터리를 교환하려면 꼭 해야 하는 게 있죠. 바로 전원 OFF. 어떻게 보면 귀찮기도 하고 뭔가 작업(통화나 게임등)을 하고 있는 도중에 배터리를 교환하려면 전원을 꺼야 되는 게 문제일 때가 있는데 보조 배터리는 전원을 끄지 않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서 있으면 좋겠구나 생각만 하고 있던 참에 보조배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iWALK1000이라는 제품인데 아이엠데이 딜즈를 통해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체험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개봉기를 시작해 볼게요.
이 제품이 바로 iWALK 시리즈 중에 제가 사용하게 된 1000 모델의 박스 옆태입니다. 강렬하게 iWALK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주로 아이폰 호환 보조 배터리가 주를 이루고 있는 iWALK시리즈인데 iWALK1000은 미니 USB와 마이크로 USB를 동시 지원하기 때문에 제가 사용하는 넥서스 원을 비롯해서 국내 출시되어 있는 거의 모든(제가 알고 있는 내에서는)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면 모습인데 세계 최초 Dual 충전단자 적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미니 USB와 마이크로 USB를 지원하다는 이야기죠.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블랙베리도 사용이 가능한가 본데 블랙베리는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단자가 같으니 충분히 가능하겠죠?
박스를 개봉하기 전에 먼저 살짝 살펴보면 좌측 상단에 iWALK가 새겨져 있고 전면은 거울처럼 되어 있어서 얼굴이 아주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거울처럼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서 저는 거울로 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박스를 열고 구성품을 살펴봤는데 최근 전자기기들 구성품이 점점 심플해져 가는듯합니다. iWALK1000이 보조 배터리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 있을 게 없긴 합니다만 iWALK1000 본체와 간단한 사용설명서 그리고 핸드폰 줄로 사용할 수 있는 끈(?) 하나가 전부입니다.
제품 본체를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면은 거울처럼 선명하게 보입니다. 보호용 비닐이 덮여 있는 상태라 선명도가 떨어지는데 비닐을 제거하니까 그냥 거울 자체였어요.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물론 저는 거울로 사용하기에 너무 작지만요. 😅
iWALK의 뒷모습입니다.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스티커카 붙어 있는데 내용을 정리하면 iWALK1000은 미니 USB와 마이크로 USB로 충전을 할 수 있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즉! 충전은 "한 번에 한 대씩 iWALK 선물!!!" <- 이게 무슨 노래인지 아신다면 당신은 30대 이상입니다. 😅
iWALK1000은 이렇게 2개의 포트를 제공합니다. 이게 바로 위에서 2번이나 얘기했던 미니 USB와 마이크로 USB 충전단자를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전할 수는 없다는 얘기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모서리에는 핸드폰 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끈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끈을 연결해 봤는데 아쉽게도 제 넥서스 원에는 핸드폰 줄을 연결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별도로 가지고 다닌답니다.
이렇게 iWALK1000 겉모습에 대해 살펴봤는데 다음에는 iWALK의 충전모습과 배터리의 잔량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등 기능과 배터리 성능에 대해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