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가 평범하지는 않죠? 가게 이름이 '맛있다 정식'이에요. 원래는 새로 생긴 덮밥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건물에 있는 맛있다 정식을 간 건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자동에서 백반집은 엣홈이 최고고 옥상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맛있다 정식은 어떨지 지금 보여드릴게요.
맛있다정식
방문일: 2019년 09월 25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77 (우) 13557
그냥 평범한 백반집 분위기예요. 평범한 외관과 내부 장식입니다. 별로 달라 보이는 건 없죠.
백반 메뉴 말고도 주문이 가능한 메뉴가 꽤 있어요. 모든 가격은 7,000원으로 동일하고 백반(점식 정식) 외 수제비와 칼국수도 주문이 가능하고 칼제비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백반을 시킬 때 메인 메뉴를 생선으로 변경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반찬이 나왔습니다. 이날 백반 메뉴는 불고기였는데 그래서 상추가 나왔어요. 우리 테이블은 총 4명인데 정식은 1명만 주문하고 저를 포함 2명은 해물칼국수를 다른 1명은 수제비를 주문했답니다.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어요.
제가 주문한 해물칼국수가 나왔는데 음~ 일단 비주얼은 나빠 보이지 않네요. 바지락도 좀 들어 있고 건새우와 북어로 시원한 맛도 날 거 같고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바지락이 맛있던데요. 그런데 해감이 잘 안 되어 있나 봐요. 몇 번이나 모래가 씹히더라고요. 그리고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국물의 시원함도 잘 모르겠고요.
게다가 일하시는 분들 소리가 너무 크고 부산하다는 느낌에다가 음식은 기존에 갔던 백반집들에 비해 딱히 좋다고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가격은 비슷한데··· 백반을 먹으러 저는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