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영심이를 다시 방문했는데요. 좀 많이 먹었네요. 무려 7가지 메뉴를 먹고 왔습니다.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영심이떡볶이 정자엠코헤리츠점
방문일: 2019년 10월 01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6
지난번에는 외관 사진을 못 찍어서 카카오맵의 로드뷰 이미지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찍어 왔습니다. ^^
단무지와 김치, 국물은 직접 가지고 와서 준비해야 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기본 세팅 완료.
7가지 메뉴 중 1번째 메뉴는 분식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라볶이(5,500원)로 일단 시작은 가볍게, 영심이의 라볶이에는 만두도 들어가는 게 특이하네요.
다음은 새우 볶음밥(7,000원)이에요.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케첩을 따로 요청해서 밥에 비벼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같이 밥 먹는 동료는 케첩에 비벼 먹어 본 적이 없다며 한 번 먹어보더니 왜 비벼 먹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아~ 이런 거 막 알려주고 그러면 좋은 사람? ^^
3번째 메뉴는 고기만두(4,000원)인데요. 이건 너무 평범하더라고요. 그냥 사다가 데우기만 해서 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떡볶이 소스에 비벼서 먹으면 맛있죠. ^^;
오늘은 좀 빠르고 간결하게 보여드릴 음식이 아직 많이 남았어요. 4번째 메뉴는 쪼로로로로로롤 면(5,500원)인데요. 면은 이미 비벼져 있는 상태로 위에 채소만 살짝 얹어져서 나오는데요. 새콤달콤한 쫄면의 맛!
5번째 메뉴는 범벅이요(떡+튀김) 가격은 7,000원이고요. 사진을 보시면 위에 라면이랑 떡이 위에 있는데 이건 테이블이 좁아서 1번째 메뉴인 라볶이 남은 걸 합쳐서 그런 거예요. 고려해서 봐주세요. ^^ 4인 테이블에 앉았는데 좁더라고요. 그래서 먹으면서 치우고 받고 했네요. 반찬은 셀프지만 음식은 가져다준답니다.
6번째 메뉴는 돈가스(7,000원)입니다. 돈가스도 평범한데 돈가스를 잘게 잘라서 쫄면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번 먹어봤는데 나름 잘 어울리더라고요. 앗! 음식 사진은 다 정리했는데 한 개 메뉴 사진이 안 보여요. 이런 여기에 참치김밥(3,800)도 있었는데 제가 정신이 너무 없어서 사진 찍는 거 잊었네요.
뭐 아무튼 이렇게 어제 점심은 분식으로 너무 과하게 먹은 거 같긴 한데 여럿이 분식집에 가면 보통 1.5개 메뉴는 주문하지 않나요? 여기 직원분이 주문표를 가지고 와서 7개 주문한 게 맞는지 확인하긴 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