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가 주문한 소 곱창이 도착했어요.
곱창구이를 먹고 싶었는데 밖에서 4인이 먹자니 가격 부담이 ㅜㅜ
그래서 이번에도 집에서 구워 먹기 위해 주문한 택배가 저녁때 도착을 했더라고요.
어떻게 굽는지도 모르고 그냥 고기 굽듯이 고기 불판 꺼내서 굽기 시작!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거 같죠?
비주얼은 참 먹음직스러웠어요.
그런데 음~
곱이 고소한 게 아니고 살짝 쓴맛이...
초벌구이도 없이 그냥 한 번에 잘 구워보려고 하다 보니 너무 오래 구웠나 봐요.
아~ 살짝 아쉬운 집에서의 소 곱창 구이 만찬이었네요.
아내도 소 곱창은 나가서 먹는 거라는 결론을 내렸던데 혹시라도 또 집에서 먹게 된다면 미리 소 곱창 굽는 법 공부 좀 해야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