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까지 구매한 경우 북커버 케이스와 키보드 북커버 케이스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북커버 케이스의 판매가는 66,000원인데 저는 이벤트로 3,000원에 구매를 했어요. 도대체 저 66,000원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진 걸까요? 진짜 궁금하긴 한데 뭐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 여기서 그만하고 바로 북커버 케이스 구경시켜 드릴게요.
씩씩이가 택배 상자에서 꺼내 온 북커버 케이스네요. 갤럭시탭 S6의 북커버 케이스는 그레이, 블루, 브라운 3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저는 구매한 갤럭시탭 S6의 색상과 같은 블루로 구매했어요. 갤럭시탭 S6가 도착하자마자 주문은 했는데 그레이와 블루는 재고가 없어서 11월 초에 순차 발송이 될 거라고 하더니 어제 도착을 했더라고요. 재고 확보가 빠르네요. ^^
북커버 케이스라는 거창한 이름과 66,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의 제품이지만 포장은 심플하네요. 상자 뒷면에는 작은 크기로 2가지의 거치 방법이 그려져 있어요. 그럼 바로 꺼내 볼게요.
구성품이라고 할 거도 없죠. 북커버 케이스와 종이가 한 장 들어 있는데 종이에 적혀 있는 설명을 보면 북커버 케이스는 소모성 제품으로 보증 기간은 3개월이라고 하네요. 수리는 불가! 보증이나 품질성 불량에 한해 교환/환불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허~ 이 고가의 제품이 3개월짜리 제품이네요. ㅡㅡ; 얼마나 튼튼한지는 써봐야 알겠지만 못 쓰게 된다면 호환 제품을 찾아봐야 할 거 같아요.
제품은 심플합니다. 아이패드 1세대 케이스 때부터 사용하던 방식이죠?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면 덮개 부분을 접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저 부분을 접는 것만으로 거치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의 제품입니다. 카메라 부분은 뚫어져 있고 S펜 수납 부분은 케이스도 튀어나와 있네요.
케이스 안쪽과 밖의 느낌은 차이가 있긴 한데 그렇다고 안쪽이 아주 부드럽지는 않네요. 설마 흠이 생기지는 않겠죠? 그래도 삼성 정품 케이스인데 말이죠.
갤럭시탭 S6 장착 방식은 단순합니다. 그냥 S펜 부분만 맞도록 케이스에 얹어만 주면 자석으로 딱 붙어 버리네요. 스마트폰의 케이스처럼 모서리 부분을 끼우는 방식은 아니에요. 장착과 분리가 쉽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네요.
가격이 비싸서 자꾸 불만을 얘기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삼성 정품이라고 갤럭시탭 S6를 장착해 보니 정말 딱 맞네요. 카메라 구멍도 오차가 전혀 없어요. 이런 마감은 좋네요. 칭찬할 건 칭찬해야죠. ^^
북커버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S펜을 꺼내기 위해서는 저렇게 북커버 케이스의 S펜 부분을 열어주면 됩니다. 저 부분은 따로 자석 처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동안은 케이스가 없어서 크기도 안 맞는 파우치에 넣고 백팩으로 가지고 다녔는데 이제는 북커버 케이스 씌운 채로 백팩에 넣으면 될 거 같네요. ^^
전면과 후면은 보호가 될 거 같은데 측면부는 보호가 안 된다는 점이 신경 쓰이긴 합니다. 설마 백팩 안에서 저 부분에 충격이 갈 일은 없겠죠? ^^;
마지막으로 북커버 케이스로 거치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보여드릴게요. 첫 번째는 낮은 각도로 거치하는 방법이에요. 일반적으로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S펜을 이용한 사용을 할 경우에는 이 거치 방법을 이용할 거 같고요.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이 각도의 거치 방법을 사용하겠죠? 지금 이 글 작성을 갤럭시탭 S6로 쓰고 있는데 이 각도로 거치하고 탭텍을 이용해서 작성 중이에요.
일단 블로그 글 쓰는 건 갤럭시탭 S6 만으로 가능하네요. 사진 편집 방법은 다른 방법을 더 찾아봐야 할 거 같지만요. ^^
앞으로는 갤럭시탭 S6를 제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노트북을 대체하고 있는지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고 갤럭시탭 S6 북커버 케이스 개봉 및 장착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