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의 유·무선 겸용 블루투스 이어폰인 BE-MJ3를 2주 조금 안 되게 사용을 했습니다. 그동안 BE-MJ3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사용기를 적으려다 보니 제가 착용한 사진들을 많이 찍었는데요. 일단 개봉기에 도움을 준 씩씩이가 착용한 사진을 먼저 보고 시작할게요. 브리츠의 BE-MJ3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이어폰이긴 하지만 코드리스 제품은 아니다 보니 선에 대한 제약이 있긴 해요. 그렇지만 그 선 때문에 통화할 때 마이크가 입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통화 성능 면에서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장단점이 극명하다고 할까요?
먼저 컨트롤 유닛은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흰색 유광 재질로 되어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립형으로 되어 있어서 위 사진처럼 착용이 가능하고 파란색과 빨간색을 표현할 수 있는 LED가 달려서 제품의 상태를 표시할 수 있죠. 페어링 모드일 경우 위 사진에서처럼 파란색과 빨간색이 반짝거립니다. 사진이 아주 어둡게 나왔는데 이해 부탁 드려요. ^^;
이어 유닛에 달린 선은 목 뒤로 넘겨서 착용하도록 되어 있고 그래서 오른쪽 이어 유닛 줄이 왼쪽 이어 유닛 줄보다 길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착용 시 호주머니가 있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편이긴 한데 아무래도 호주머니가 없는 티셔츠 같은 옷을 입은 경우에는 착용이 애매해지는 단점이 있네요.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 백팩을 이용해서 호주머니가 없는 옷을 입은 경우에는 위와 같이 백팩의 어깨끈에 거치해서 사용하니 괜찮더라고요. 물론 가방을 벗을 때 깜빡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렇게 사용하신다면 가방 벗을 때 유의하셔야겠죠. ^^
그리고 보관 시 사용하는 파우치가 제공돼서 사용을 하지 않을 때는 파우치에 3.5파이 이어폰 단자 - 마이크로 5핀 단자 호환 케이블과 함께 넣고 다니는데 꺼낼 때마다 선이 엉키는 문제는 불편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그동안 브리츠의 무선 이어폰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늘 통화 기능에 대한 불만은 이 제품을 쓰면서 많이 해소되었어요. 저한테는 BE-MJ3의 가장 큰 장점은 괜찮은 통화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가 왼쪽 이어 유닛의 줄에 달려서 밖에서 걸어가면서 통화를 할 때도 유선 이어셋을 사용할 때처럼 마이크를 입 쪽으로 가져다 대고 통화를 하면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는데 제가 그동안 코드리스 제품은 브리츠밖에 사용을 못 해 봐서 다른 코드리스 제품의 통화 품질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브리츠의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들은 통화 기능은 실내에서 이용할 때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못 할 정도였거든요.
브리츠의 유·무선 겸용 블루투스 이어폰인 BE-MJ3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스펙상 120시간의 대기시간 그리고 4~5시간의 통화/미디어 재생이 가능해서 제가 실사용을 하면서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배터리에 민감한 편이라 배터리를 방전시키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지만요. 그래서 제가 테스트를 위한 경우가 아닌 실사용 시에 유선을 이용하는 경우는 없었어요. 하지만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무선 제품의 편리성은 분명하지만, 배터리가 떨어진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을 유선 케이블을 이용해서 해결한 제품이니까요.
인터넷 최저가 기준 3만 원 후반대의 가격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어폰
통화 품질이 괜찮은 무선 이어폰
위와 같은 장점들을 확인하시고 구매 검토를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빠르게 확인하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답변 빠른 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