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둘러보니 중식, 일식의 메뉴 선정 비율이 꽤 높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오랜만에 제가 한식을 주장해서 찾은 곳이 바로 맛찬들왕소금구이였어요.
담덕이의 탐방일지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보시던 분들이라면 많이 보셨던 곳이죠.
맛찬들왕소금구이는 고깃집인데 점심 메뉴가 꽤 괜찮게 나온답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의 단품은 7,500원
그런데 제육볶음을 시키면 김치찌개가 같이 나오고 가격이 10,000원이거든요.
그래서 맛찬들왕소금구이에서 점심을 먹을 때는 늘 한돈 제육볶음을 주문해요.
일단 주문을 하고 나면 준비되는 기본 반찬들이 이렇게 나오고요.
전체적으로 다 차려지면 이렇게 푸짐한 한상이 나온답니다.
한돈 제육볶음 4인분의 상차림이에요.
물론 모든 반찬은 전부 추가 주문이 가능하고요. ^^
메인 음식인 한돈 제육볶음입니다.
이게 2인분.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는데 어제는 평소보다 양이 더 많은 거 같더라고요.
충분합니다. ^^
밥은 이렇게 미니 솥에 해서 나오는데 함께 나오는 밥그릇에 먼저 덜어서 먹는 건 다들 아시죠? ^^
밥을 다 덜은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야죠.
이렇게 물을 부은 후 뚜껑을 덮어서 잠시 옆으로 치워두고
김치찌개와 함께 밥을 먼저 먹어요.
저는 밥을 먹을 때는 제육볶음을 많이 먹지 않고 김치찌개 위주로 먼저 밥을 다 먹어요.
아무래도 밥이 누룽지에 비해서 퍽퍽하니까 김치찌개에 비벼먹듯 말아먹듯 해서 밥을 다 먹죠.
그리고 나서 누룽지랑 제육을 먹는 방법으로 다시 한 번 점심 식사를 하는 거죠. ㅋㅋ
이렇게 먹고 나면 확실히 든든합니다.
저도 한국사람인지라 이렇게 많은 반찬이랑 찌개랑 밥을 먹으면 조금 더 든든한 느낌이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오늘 점심은 뜨끈한 찌개와 함께 하시는 거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