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곳인데요.
이번에는 저녁에 술 한잔 하는 곳으로 소개해 볼게요.
신의주 찹쌀 순대는 작년에 오픈한 곳이랍니다.
[2019년 06월 26일의 외관 사진]
- 신의주찹쌀순대
- 방문일 2020년 01월 16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2 젤존타워2 1층 106호 (우) 13558
1월 16일 저녁에 퇴근 시간이 살짝 늦어서 저녁 겸 술 한 잔을 하러 신의주 찹쌀순대를 찾았어요.
이전에도 몇 번 술 한잔하러 저녁에 들른 적이 있었답니다.
신의주 찹쌀순대의 메뉴는 이 정도예요.
저녁에 먹을 만한 것들이 꽤 있죠?
하지만 우리 일행은 이 날 순대 곱창볶음으로 이미 메뉴는 정하고 먹으러 간 거였어요.
일단 순대 곱창볶음 3인분과 소주랑 사이다를 하나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들이 먼저 나왔는데 반찬들은 뭐 특별한 건 없죠.
순댓국집 가면 주는 반찬들이 주르륵 세팅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순대 곱창볶음 3인분이 나왔어요.
위에 얹어져 있는 깻잎들도 가득~
그리고 이건 뭘까요?
서비스로 주는 순댓국 그것도 두 개나.
여기 사장님이 정말 너무 퍼다 주시는 분이에요.
저녁에 술 한잔하러 가서 순대 곱창볶음을 주문하면 늘 순댓국을 그냥 주세요. ^^
순댓국에 술 한잔하고 나니 다 볶아진 순대 곱창볶음입니다.
대충 어떤 맛인지는 짐작이 가죠?
졸깃졸깃한 식감의 돼지곱창에 양배추랑 순대 그리고 당면을 한 젓가락에 집어서 입안에 넣고 씹으면 그 맛이 ㅋ~
먹고 있는 중에 사장님이 먼저 퇴근하신다며 맛보라고 사과도 잘라서 주셨어요.
진짜 이렇게 먹으면 배부릅니다.
술 한잔하러 왔다가 배 터지게 먹고 갈 수 있는 곳이에요. ^^
하지만 순대 곱창볶음을 먹고서 볶음밥 안 먹고 가는 건 예의가 아니죠.
볶음밥까지 볶아 먹어야 깔끔한 마무리가 되는 거 아시잖아요. ^^
오늘은 설 연휴의 첫날이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쉬고 사무실 근처에서 저녁에 종종 술 한잔하러 가는 곳을 소개해 드렸어요.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도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설 보내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_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