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기뻐하십시오.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빰~ 빠빠빠~ 빠빠~ 빠라라라라라랄 빰빠~ ρ(^o^)♪
이렇게 기분 좋은 날. 제일 맛있는 거 먹고 힘내셔야죠.
저는 어제 점심으로 스테이크 먹고 왔습니다.
다들 점심에 스테이크는 정도는 먹잖아요. ^^;
식미단 역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 여러 번 소개해 드렸고 저는 사바동(고등어 덮밥)을 제외한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봤어요.
사바동(고등어 덮밥)의 경우 예전에는 일일 30개 한정 판매였는데 요즘은 제한 없이 판매가 되긴 하지만 저는 어제 식미단의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 덮밥을 먹고 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1인 한 상 구성으로 제공이 되는데 깔끔하죠?
구성별로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주요리인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미디엄 레어로 구워진 스테이크가 도시락 통에 가득 얹어져 있어요.
붉은색이 도는 소고기의 이 비주얼 ㅋ~
그 위에 잘게 자른 양파와 깻잎 그리고 한 쪽 구석에는 단무지가 살포시 얹어져 있어요.
반찬으로는 연두부와 고추 장아찌, 깍두기가 나오고 스테이크 덮밥에 얹어 먹을 와사비도 함께 제공됩니다.
구성도 너무 좋지 않나요? ◉‿◉
후식으로 먹을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도 작은 접시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미소된장국.
이건 뭐 그냥 목 메지 않는 용도로 마시는 거죠.
좀 따뜻하게 나오면 좋은데 어제는 약간 미지근했어요.
그럼 스테이크 덮밥을 파헤쳐 보죠.
위에 얹어 있는 스테이크를 살짝 걷어내면 숙주나물이 전체적으로 깔려 있어요.
밥이랑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죠.
아삭한 식감을 책임지는 숙주 밑에는 밥이 가득 들어 있는데요.
그냥 맨밥이 아니고 간장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비비듯 먹으면 되는데 식미단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비빔밥처럼 먹는 게 아닌 밥이랑 숙주나물을 함께 숟가락을 떠서 그 위에 스테이크 한 조각 얹고 또 그 위에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먹으라고 하네요.
바로 이렇게요.
간장소스 버무려진 밥이랑 숙주를 한 숟가락 뜨고 그 위에 양파 살짝 얹고 다시 그 위에 붉은빛이 영롱하게 빛나는 스테이크 한 조각 마지막으로 와사비 살짝 얹으면
그 맛이 어떨까요? 잠시 눈을 감고 제가 말한 내용을 떠 올려 보세요. (─‿─)
그리고 눈을 뜨면 이렇게 빈 그릇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거 앞에 두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ㅋㅋㅋ
그냥 맛있게 드시는 거죠.
이렇게 저는 어제도 잘 먹고 왔습니다.
한 주의 마지막 출근인 금요일 오늘도 맛있는 거 드시고 힘 내셔서 행복한 주말 맞으세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