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소개했던 도로시 명품 꽈배기&고로케.
19일에 첫 방문을 했었고 23일에 발행을 했었죠.
그리고 27일에 다음 메인까지 등록됐던 제게는 아주 좋은 기억을 남겨 준 도로시 명품 꽈배기&고로케를 다시 찾았습니다.
메인에 등록됐다고 다시 방문한 건 아니고 크로켓을 먹었던 작은아들이 또 먹고 싶다고 퇴근할 때 사다 주면 안 되냐고 묻더라고요.
꽤 맛있게 먹었었나 봅니다. ^^
그래서 지난 25일에 다시 방문을 했었는데 포스트 발행이 조금 늦었네요.
도로시명품꽈배기고로케
방문일: 2020년 03월 25일
마감이 20시인데 19시 10분쯤 도착을 해서 그런지 첫 방문 때 보다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꽈배기와 크로켓이 이렇게 인기가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
이번에는 딱 10,000원에 맞춰서 구매를 했어요.
- 찹쌀꽈배기 3개 2,000원
- 모짜렐라치즈볼 2개 2,000원
- 게살고로케 2개 3,000원
- 마약고로케 2개 3,000원
이렇게 구매를 했어요.
종이봉투 하나에는 꽈배기 3개
다른 하나에는 종류별 크로켓이 2개씩 총 6개가 담겨 있습니다.
아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 있죠.
지난번에는 꽈배기는 안 샀었는데 여기 이름에 왜 꽈배기가 앞에 있는지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맛나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쫀득한 식감도 좋고 뭐 특별한 거 없어 보이는데 맛있어요.
아이들도 꽈배기 맛있다고 다음에도 또 사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가성비 면에서는 크로켓보다 꽈배기가 더 좋네요. ^^
모차렐라 치즈볼은 작은 아들이 콕 집어서 주문한 메뉴랍니다.
진짜 안에 치즈만 넣고 튀김 치즈볼.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치즈 좋아하신다면 만족할만한 맛이라고 생각해요.
마약 크로켓은 지난번에는 못 먹어보고 이날 처음 맛을 봤는데
아내가 맛있지만 살찌는 맛이라고 한 게 어떤 의미였는지 알겠더라고요.
옥수수의 식감이 유독 도드라지게 느껴지는 마약 크로켓이었고요.
마지막은 게살 크로켓.
이건 지난번에도 먹어봤던 크로켓인데 큰 아들이 주문해서 이번에도 사 왔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면 사실 다 예상되는 맛이고 그 예상대로의 맛인데 희한하게 맛있어요. ㅋㅋ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하지만 요즘은 잘 사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서 더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가 음식에도 적용된 사례인 거 같기도 합니다.
다음 주에도 퇴근길에 한 번 사러 가 볼까요?
아이들한테 물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