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차는 너무 힘들어요. 세차의 끝은 그냥 제가 지칠 때까지.
글 작성자: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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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세차를 했네요.
올해 들어서 처음인가? 아무튼 엄청 오랜만이에요.
차는 당연히 더럽다 더럽다 이렇게 더러울 수 있을까?라고 할 정도였고요. ㅋ
손 세차는 비싸고 내가 하려니 힘들고 기계 세차는 하기 싫고 그래서 계속 미루고 미루다 휠 더러운 거 보고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어제 오랜만에 세차장에 다녀왔습니다. ༼☯﹏☯༽
세차장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걸까요?
늘 차들로 가득하던 곳이었는데 한산하더라고요.
세차 가능한 곳에 주차를 하고 세차 전 사진 한 장 찰칵!
정말 더럽네요. (つ﹏⊂)
절 세차장으로 이끈 휠 상태.
아~ 정말 너무했구나 싶더라고요. (ಥ﹏ಥ)
바람에 날려 먼지들은 차량의 틈이 있는 곳 근처에 뭉쳐 있는 상태고요.
이 정도면 많이 너무했네요. (゚´Д`゚)゚
뭐 그래도 이렇게 왔으니 다행이죠.
세차를 시작합시다.~
세차용 바스켓에 카 샴푸를 짜 주고 물을 샤워기 형태로 힘차게 받아주면 거품이 일어나면서 바스켓이 차올라요.
참~ 이번 포스트는 그냥 저 세차하면서 주말을 보냈다는 거지.
세차 방법을 알려드리는 포스트는 아니랍니다.
저 세차 방법 같은 거 잘 몰라요.
그냥 더러우니까 씻어주는 것뿐이랍니다.
먼저 고압수를 이용 먼지를 밀어내듯이 물로 씻겨줍니다.
이렇게만 해도 조금 깨끗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찌든 때는 여전히.
특히나 휠은 너무 찌들었네요. (。ŏ_ŏ)
그럼 이제 샴푸질을 해줘야죠.
고무장갑을 끼고 장갑용 세차 타월을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샴푸질을 해 줍니다.
으샤 으샤 (ง˙o˙)ว
저는 샴푸질 할 때 박박 밀지 말라고 알고 있어요.
그냥 샤워할 때 비누칠 하듯 가볍게 샴푸질을 해 주고 잠시 대기.
잠시 대기하는 동안 또 한 장 찰칵!
그리고 다시 고압수를 이용 위에서 아래로 앞에서 뒤로 한 방향으로 빗자루를 이용 먼지를 쓸어내듯이 물을 분사하면
깔끔하게 샤워(?) 끝~
하지만 진정한 세차는 지금부터라는 거 (#-.-)
여기까지는 쉬워요. 여기까지는 쉬운데 이제부터 외관 물기 제거하고 문틈, 트렁크, 본넷트 열어서 물기 제거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지쳐요.
그래서 결국 제 세차는 세차 끝날 때까지 가 아니라 제가 지칠 때 까지라는 거.
물기 제거하고 발 매트 자동 세척기에 돌리고 진공청소기로 내부 청소하고 시트랑 대시보드 닦다가 지치면 그냥 내부 세차는 거기서 종료.
늘 세차하면서 느끼는 건 다음에 차를 바꾸게 된다면 조금 불편해도 소형차로 바꾸겠다는 쓸데없는 다짐으로 마무리된답니다. (●>ω<●)
여러분들은 세차 잘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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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반짝반짝하네요 뿌듯하시겠어요 ㅎㅎ
부지런하시네요..ㅎㅎㅎ 전 세차한게 언제인지 기억이..가물가물..
전 그래서 항상 자동세차 돌려요^^
쉐보레 이뿌네용 ㅎㅎ
한주의 시작 월요일 .. !! 화이팅하세요 :-)
오늘도 좋은 글 잘보고 가요 .. >_<
오 드디어 새차 하셨군요~!!
저희집도 이제 세차를 해야해요 ㅎㅎ 많이 더러워져서 세차가 힘들긴해도 청소하고나면 기분 좋더라고요
이렇게 담덕님 차 구경하고^0^
새차 잘 됐네용 ㅎㅎ
어머나 직접 하세여? 전 못해여. 돈을 주고 다른 사람한테 맡겨여. 하하하 돈 아끼려다 저 병날 것 같아서여. 운동삼아 하신다면야.. 권장 합니다.
고생하셨네요. ㅎㅎ
저도 차사고 3년정도는 손세차했는데 겨울이되고 하니 귀찮아지고
요즘에는 기계세차 하네요.. 덕분에 다시한번 해볼까 용기가 납니다.
잘보고 갑니다~~
처음 손세차하고 어깨아팠던 기억이...ㅋㅋ 어차피 기본시간내에 폼건 쏘고 세척 못하니 느긋하게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ㅋ
말리부인가요? 차가 넘 이쁘네용 ㅎㅎ
주말에 세차하고 난뒤 상쾌함은 이루말할수없죠 ㅎㅎ
전 가끔 가족 총외출시에만 기계세차를...새차일 때 밤에 가서 세심하게 새차할 때가 좋았는데 지금은 똥차라...ㅎㅎ
세차를 하셨군요^^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희는 무조건 자동 세차입니다 ㅜㅜ
덜 깔끔하긴하지만 내부청소만으로도 벅차다는.. ㅎㅎ
내가 하려니 힘들고, 남 시키려니 비싸고.. 이중고 ㅠㅠ
어릴 때 아빠가 500원 용돈 주고 세차하기, 이런 거 시키곤 했는데, 헐값에 힘을 조금이라도 덜 쓰려고 하셨던 거군요ㅋㅋ
ㅋㅋ 저는 남편이랑 저희 차 한번 셀프 세차 해보자 말만 하고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늘 자동세차만 ㅎㅎㅎ
날 풀리면 진짜 셀프 세차 한번 해줘야 겠어요 ㅋㅋ
전 세차가 반기 행사입니다..ㅋ
그래도 운행을 많이 안해 깨끗한 편입니다..
앗 저는 맨날 자동세차만 했었는데 속 시원하시겠어요 ㅎㅎ 휠은 잘 안닦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차를 닦아봐야겠습니다
촉촉한 봄비를 기원합니다. 데헷~
저도 남편따라 몇번 갔는 혼자하기는 힘들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