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라멘모토의 매운라멘. 마지막 시식기.
한 주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전 이번 주 프로젝트의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날이고 내일은 짐 챙겨야죠.
마지막 한 주 여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웹 서비스는 정상 오픈했는데 아직 모바일 쪽 문제들이 있어서 어제도 야근을 ㅜㅜ
그래도 이제 오늘 하루 남았으니 힘내서 버텨내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제일 맛있는 거로 점심 먹어야겠죠.
۹(ÒہÓ)۶
- 라멘모토
- 방문일: 2020년 05월 27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9-14 (우) 13558
어제 점심을 먹은 곳은 라멘모토입니다.
분당구 정자동에서 약 2년간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하면서 많은 곳을 소개했었는데 라멘모토의 댓글 반응은 나쁘지 않았던 거 같네요.
내일 철수하니까 어제가 라멘모토의 마지막 방문이었네요.
너무나도 익숙한 라멘모토의 반찬 두 가지.
김과 양배추 피클.
김이 면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걸 알게 해 준 곳이죠.
라멘모토의 마지막 메뉴는 매운 라멘입니다.
당연히 매운맛의 강도는 3단계.
청양고추 레벨의 매운맛이에요.
저는 라멘모토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새우 라멘이지만 최근에 새우 라멘을 먹었기 때문에 어제는 매운 라멘을 주문했어요.
뻘건색의 국물과 먹음직스러운 반숙 달걀, 그리고 커다란 챠슈 한 조각!
차슈와 반숙 달걀의 비주얼은 여러 번 봐도 압도적입니다.
거기에 보는 것만으로 매움이 느껴지는 국물까지.
숙주나물과 면의 조합은 식감도 좋아요.
숙주나물의 아삭함과 면의 부드러움은 만족스럽습니다.
화룡정점이라고 할까요.
생김을 이렇게 면에 싸서 먹으면 이게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마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같은 느낌?
맛있을 수 있겠죠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 ′ 3`) sing~
마지막으로 공깃밥까지 말아먹고 나면 속은 든든 몸은 화끈.
제가 매운 걸 좋아하지만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국물까지 싹 비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라멘모토의 매운 라멘은 추천할 만합니다.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가볍게 1단계로 시작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1단계를 안 먹어봐서 어느 정도인 지 모르겠지만요. ^^;
그럼 저는 오늘 또 맛있는 점심 먹고 힘내겠습니다.
담덕이의 탐방일지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도 맛있는 거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б(>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