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드디어 분당구 정자동에서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저는 이번 주는 집에 있을 예정이고요. ^^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 점심은 프로젝트 전체 인원이 다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요. 물론 계산은 고객사에서 법카로 시원하게~
한식저잣거리 정자골의 점심 메뉴 보러 가시죠.
정자골
방문일: 2020년 05월 29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양정자파라곤 2단지상가 지하 101호 (우) 13555
여기 위치가 최가돈까스와 춘자싸롱 있는 곳이라 보기는 많이 봤는데 이렇게 와 본 건 처음인 줄 알았는데 2018년 10월에 한 번 온 적이 있네요.
2018년 10월에 한 번 온 적이 있었네요. 그때는 철판 제육볶음이 10,000원이었고 평이 5:5로 나뉘었었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 가격이 내렸네요. 오호~
그때는 식사 메뉴였지만 금요일에는 푸짐하게 요리를 먹었고 어떤 음식이었는지 보여드릴게요.
처음 준비된 반찬은 4가지. 멸치 꽈리고추볶음과 나물 무침, 어묵볶음과 배추김치.
그리고 추가로 2가지 반찬이 더 나와서 반찬 구성은 이렇게 총 6가지로 준비 완료.
오랜만에 보는 도토리묵. 아~ 이거 맛나요. 탱글탱글한 도토리묵 전 좋아한답니다. ^^
이건 김치찌개 전골. 찌개나 전골은 원래 보글보글 끓이면서 떠먹는 게 제일 맛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어요. 이게 덜어 먹으면 식어서 맛이 ㅜㅜ
맛있게 먹은 보쌈입니다. 포스팅하기 전 찾아보니 여기는 보쌈보다는 족발이 맛있다는 평이 많던데 우리는 보쌈을 먹었어요.
저는 보쌈도 꽤 맛있게 먹었거든요. 무김치도 맛있었고 보쌈도 촉촉하니 괜찮았어요.
사진상으로 촉촉함이 느껴지시나요? 보쌈도 이렇게 괜찮았는데 이것보다 족발을 더 좋다고 하는 평이 많아서 족발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정자동을 다시 갈 일이 당분간 없을 거 같죠? ㅋ
제가 맛있게 먹었던 또 하나의 메뉴. 바로 낙지 파전입니다. 역시 전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파전에 낙지가 이렇게 전체를 덮다시피 하고 있으니 맛없을 수가 없죠. 캬~ 평소 술 안 먹는 저도 이 낙지 파전에는 막걸리나 동동주가 생각나더라고요. ^^
이밖에도 제육볶음이랑 미역국도 있었는데 일단 많은 인원이 함께 게다가 자리가 자리인지라 사진을 급하게 찍다 보니 마음에 안 드는 사진들은 정리를 하다 보니 먹은 음식 종류에 비해 사진이 많이 없네요.
얻어먹은 음식이라 가격 대비 만족도는 따지지 않고 그냥 음식 자체에 대한 만족도만 따져본다면 저는 괜찮았어요. 아무래도 프로젝트 철수 날이라 기분이 업된 것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낙지 파전은 아~ 너무 좋았습니다. d( ̄◇ ̄)b
P.S. 오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끝으로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발행되지 않아요. 제가 출근을 안 하니까요. ^^ 하지만 다른 내용으로 발행은 계속될 거니까 매일 찾아오시면 새로운 글 계속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내일 다시 만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