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 오늘의 점심 메뉴는 정자골의 철판제육정식이에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다시 시작된 월요일 맛난 점심 드시고 월요병 떨치셔야죠.
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는 제육볶음입니다.

오랜만에 분당구 동양 정자 파라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방문.
한식저잣거리 정자골의 메뉴를 확인 후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이 정도!
메인은 해물찜과 보쌈이라고 하지만 저는 점심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식사메뉴를 정독하고 선택한 오늘의 점심은 무려 10,000원의 철판 제육 정식.
그것도 1인분만은 주문이 안되고 2인 이상, 게다가 야채 세트가 뭔지 모르겠지만 별도!

 

반찬이 마구 나오기 시작합니다.
콩나물 무침, 배추김치와, 샐러드 그리고 오랜만에 본 콩자반까지 미역국은 떠서 먹을 수 있게 대접에 가져다주셨네요.

 

미역국 너무 짜지도 않고 맛이 괜찮더라고요.
반찬이랑 미역국만으로도 밥 먹을만하겠던데요. ^^

 

그리고 오늘의 주요 음식인 철판 제육볶음!
그런데 저는 솔직히 그냥 제육볶음이랑 철판 제육볶음의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담아주는 그릇만 차이가 있는 건지 맛의 차이가..
저기 보이는 게 3인분인데 양이 조금 적어 보이죠?

 

고기만큼 양배추도 많이 보이고 반찬의 구성이나 맛은 좋고 미역국도 맛있고 제육볶음은 철판이라는 이름이 붙은 맛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육볶음 맛이라고 하면 이해가 가요.
그런데 이 구성으로 가격이 10,000원은 조금 비싼 듯하네요.

 

이건 제 생각이고 함께 식사한 일행의 평도 50:50으로 갈리는 곳이었어요.
"이 정도면 괜찮다"와 "조금 비싼 듯하다" 정도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물론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 가서 먹어본 건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오늘은 애매한 결론이네요. ^^;
그럼 오늘도 맛있는 점심 드시고 활기찬 월요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