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단말기를 구매하면서 알아본 하이패스 카드에 대한 내용을 정리 및 공유하려고 합니다. 하이패스 단말기에 대한 개봉기는 아래 글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단말기를 구매했으니 하이패스 카드를 사야 되는데 일단 신용카드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신용카드들도 너무 많아서 정리하고 싶은데 굳이 신용카드를 늘리고 싶지는 않았죠. 얼핏 알기로는 선불하이패스카드가 있는데 충전하는 게 불편할 것 같고 그래서 검색 시작!!!
이렇게 3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선불하이패스카드 홈페이지를 통한 구입은 역시 번거롭게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청 후 배송까지 기다려야 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리고 은행에서 발급받는 방법은 구매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직접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해당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전 이 중에서 2번의 방법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계좌는 기업, 하나 다 있지만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은행이 기업은행이라 기업은행으로 Go, Go, Go.
오전에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에 방문했습니다. 헉! 그런데 차량등록증이 있어야 한다네요.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을 합니다. "차량등록증이 있어야 되나요? 단말기는 이미 등록을 다 해놨는데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등록했다는 얘기는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있어야 된다네요. 결국 후퇴하고 오후에 차량등록증을 챙겨서 재방문을 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짜증 나는 일이 있었는데요. 오전과는 다른 분이 처리를 하시는데 신분증 제출하고 뭘 막 하시더니 충전 금액 설정하고 웹상에서는 3만, 5만, 10만이었는데 3만은 사라지고 5만, 10만 원 단위로 충전만 된다네요. 그러고서 카드 수령 끝. 어라? "차량등록증 가져왔는데 필요 없는 건가요?" 하고 물으니 필요 없다네요. 끝났답니다. 이런, 그럼 오전에 그 직원은 뭔가요? 따지고 싶었지만 그냥 소심하게 철수했고 기업은행에서 발급한 자동 충전카드를 사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