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토요일은 하루 종일 집에 있고 어제는 화성방조제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요건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할 수 있으면 소개하는 거로 하고 오늘은 월요일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시작해 볼게요.
요즘 저는 계속 혼밥중인데 지난주 금요일에는 혼밥하기 좋은 곳 푸드코트인 타마다이닝라운지에서 또 점심을 해결했어요.
이제는 여러분들도 익숙한 곳이죠.
구로동의 태평양물산 빌딩에 위치함 푸드코트 타마다이닝라운지인데요.
지난 금요일에는 중화가정이라는 중식당에서 냉짬뽕을 주문해 봤어요.
지난 목요일과 같은 2인 테이블 자리가 비어 있어서 이틀 연속 같은 자리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이날 제가 주문한 냉짬뽕의 가격은 7,500원.
단무지와 수저는 직접 준비해서 가지고 왔답니다.
빨간색의 얼음 국물이 시선을 사로잡는 중화가정의 냉짬뽕.
푸짐하게 얹어 있는 노란 달걀지단 밑으로는 새우와 오징어가 보이고 커다란 국물 얼음이 들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 시원함이 느껴지는 중화가정의 냉짬뽕이네요.
저는 이전에 다른 곳에서 냉짬뽕을 먹어 본 적이 있는데요.
이 냉짬뽕이라는 음식은 기존의 짬뽕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어요.
단순히 시원하다는 점뿐 아니라 국물의 맛이 짬뽕과는 다르다니까요.
음~ 칼칼하고 시큼한 국물 맛이 시원함을 극대화해주는 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차가운 얼음 국물에 들어 있는 새우와 오징어의 탱글탱글함은 드셔보셔야 알 수 있죠.
이렇게 사진으로 면의 탱글탱글함이 전달이 될지 모르겠네요.
단지 아쉬움이라면 면이 생각보다 적었다는 거.
정말 몇 젓가락 안 먹었는데 면이 안 보여요. ㅜㅜ
그래도 차가운 면과 함께 오징어와 새우 그리고 채소를 함께 들어서 면치기를 하면
시원함에 한 번.
칼칼함에 한 번.
요즘같이 더운 날 그리고 한 주의 시작이자 일주일 중 가장 힘든 월요일에 시원한 냉짬뽕으로 점심 해결하시고 파이팅 하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