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수요일 한 주의 절반이네요.
이번 주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은 조금 특이한 점심 메뉴를 소개해 드릴 건데요.
돈가스가 아닌 치킨가스. 그것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치킨가스 런치 뷔페랍니다.
작년 초에 잠시 본사로 출근할 때 보기만 하고 가 본 적은 없었는데 알게 된 지 1년이 넘어서 처음으로 방문을 해 보게 됐어요.
이번 주는 혼밥이 아닌 탐방원들과 함께 식사를 해서 식사 장소가 조금은 다양해지는 거 같네요.
(^_・)
로스터리펍은 저녁에는 호프집으로 운영되고 점심에는 이렇게 치킨가스 뷔페를 운영하는 거로 보여요.
왜 회사 밀집 지역에 있는 맥주 파는 술집에서 점심에 한식 뷔페 운영하는 곳들이 있잖아요.
아사칸 정자점처럼요. 로스터리펍은 한식 뷔페가 아닌 치킨가스 뷔페를 운영하는 거죠.
치킨가스라는 특정 메뉴를 내세운 만큼 한식 뷔페와는 다른 메뉴 구성을 하고 있어요.
어제 한 번 가본 거라 제 생각일 뿐이지만 메뉴의 구성이 한식뷔페와는 다르게 오늘 보여드리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거 같네요.
음식은 두 곳으로 나뉘어서 준비가 되어 있는데 먼저 계산을 하면 계산대 가까운 곳에 치킨가스와 일반 돈가스 소스, 그리고 양념치킨용 소스 이렇게 두 가지의 소스가 준비되어 있고 밥과 김치, 마카로니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어요.
작년 초에 창밖에서 봤을 때는 손님이 많았는데 어제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음식량을 조절하는 거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때는 치킨가스가 별로 없었지만 바로 갓 튀긴 치킨가스가 더 제공되더라고요.
손님 들어오는 것에 따라서 조절이 되는 거로 보여요.
치킨가스가 있는 테이블의 건너편에 또 하나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곳에는 양상추 샐러드와 무생채
그리고 수프와 콩나물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수프만 담아 왔어요.
제가 가지고 온 점심이에요.
밥이랑 치킨가스 김치, 마카로니 샐러드와 수프까지.
콘 수프 같은데 왜 경양식 돈가스집에서 또는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오뚜기 수프 같은 느낌이죠.
저는 이런 수프 좋아합니다.
여기에 이렇게 후추 팍팍 뿌려서 섞어 먹으면 맛나요.
(^▽^)
그리고 치킨가스는 이 접시 비우고 한 번 더 가져다 먹었는데요.
처음에는 일반 돈가스 소스, 두 번째는 매운 양념치킨 소스랑 같이 먹었답니다.
치킨가스를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이고 수프랑 마카로니 샐러드 양상추 샐러드 등 구성도 나쁘지는 않은데요.
음~ 이 정도 구성에 7,8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이 있긴 하네요.
위에서 언급한 아사칸 정자점의 경우 그 새 가격이 올랐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용할 당시 6,500원 가격이었거든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느낌은 가질 수밖에 없네요.
하지만 치킨가스를 많이 먹고 싶다면 그리고 간단(?) 하게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은 경우라면 나쁘지 않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선택은 여러분이 하시면 되겠죠? ^^
그럼 한 주의 중간 수요일.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내일 다른 메뉴로 돌아오겠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