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는 한 달여 만에 다시 찾은 맛있는밥 김밥 전문점에서 먹은 베이컨 김치 필라프랍니다. 지난달에는 혼밥으로 치즈김밥이랑 치즈 라면을 먹었었죠.
하지만 어제는 탐방원들과 함께 몇 가지 음식을 시켜서 함께 먹고 왔어요.
맛있는밥 김밥전문점
방문일: 2020년 07월 20일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워 1차
혼자 왔을 때는 반찬도 안 가져다 먹었는데 어제는 반찬을 챙겨 왔는데 반찬 종류도 다양하네요. 단무지랑 김치 말고도 무 조림이랑 잡채도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필라프만 안 나오고 다른 메뉴들은 다 나왔습니다. 돈가스 김밥이랑 떡볶이까지.
먼저 돈가스 김밥부터 살펴보면 김밥이 두툼하니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지난번 치즈김밥과는 다른 플레이팅입니다. 그냥 김밥 한 줄 잘라서 얹어주는 게 아닌 매번 다른 김밥 플레이팅을 보여주는군요. (○゜ε^○)
특별한 맛은 없지만 재료가 부족하지는 않은 기본기 있는 김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은 떡볶이! 맛있는 밥 김밥 전문점이라고 하면 어쨌든 분식집이란 얘기인데 분식의 왕인 떡볶이는 좀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요즘 떡볶이 맛있는 곳들이 많죠. 그런데 맛있는 밥 김밥 전문점의 떡볶이는 제 기준에서는 별로였어요.
오늘 포스트의 주인공. 베이컨 김치 필라프입니다. 볶음밥이 아닌 필라프예요. (´ε`;)
볶음밥이나 필라프나 그게 그거인 거 같은데 여기에서는 볶음밥과 필라프, 덮밥을 철판 범주 안에서 따로 사용하네요. 다른 볶음밥과 어떤 차이를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검색을 해봐도 볶음밥과 필라프는 거의 비슷하다고 하거든요.
저는 필라프든 볶음밥이든 맛만 있으면 되니까 솔직히 이름이야 뭐라고 부르던 큰 상관은 없지만요. 밥이랑 잘 섞으니까 김치에 비벼진 밥과 베이컨이 캬~ 맛스러워 보입니다.
새싹과 김치, 밥을 한 숟가락 뜨고 그 위에 베이컨을 얹어서 먹으니 괜찮네요. 베이컨 김치 필라프 가격이 6,000원인데 가성비 훌륭합니다. 베이컨을 미국식으로 바짝 구워서 과자 같은 식감인데 저는 한국식으로 조금 부드럽게 구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