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제 비 진짜 많이 왔ㅈ죠?
퇴근하는데 바람이 심하니까 우산도 그 역할이 무색하고 옷은 다 젖고.
참 힘든 퇴근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아직까지는 비가 안 오고 있네요.
비 온다고 너무 축 처져 있지 말고 기분 좋게.
오늘은 금요일이니까요.
̋(๑˃́ꇴ˂̀๑)
그럼 하루 늦게 소개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지금 시작합니다.
저녁에는 소고기, 삼겹 무한리필 고깃집
점심에는 한식뷔페로 점심 장사를 하는 곳인데요.
작년 2월에 왔을 때는 7,000원의 가격에 그냥 백반집처럼 운영을 했었는데 어제 보니 한식뷔페로 바뀌었더라고요.
한식뷔페로 바뀌면서 가격은 5,500원.
(현금은 5,000원이지만 카드 결제는 5,500원이네요.)
5,500원? 이 가격 믿어지시나요?
2020년에 서울에서 점심이 5,500원이라니.
구성은 이 정도.
음식 종류가 많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래도 먹을 정도는 다 있습니다.
디저트로 수박까지 있네요.
제가 사진 찍을 때 달걀말이는 너무 비어 있는데 바로 다 채워주셨고요.
잡채는 원래 반찬이 아니라고 더 없다고 하시긴 했어요.
대충 제가 떠온 점심입니다.
달걀말이랑 감자볶음과 제육볶음, 김치랑 샐러드에 된장찌개까지.
수박도 후식으로 먹으려고 챙겨왔어요.
오이지도 있었는데 그것만 안 가져온 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좋다고는 못하겠고 무난합니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해요.
달걀말이는 맛있습니다.
달걀말이는 맛없기 힘들죠.
모양을 이쁘게 하기는 조금 어려울지 몰라도요.
수박은 조금 더 시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오랜만에 먹는 수박 맛있게 먹었고요.
( ´∀`)b
양배추 샐러드. 다 아시는 그 맛이죠.
된장찌개 역시 생각하시는 그 맛.
조금 짠 듯했지만 무난하게 먹을만했어요.
맛집이라고는 절대 못하겠지만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과는 잘 어울리는 메뉴죠?
직장인들 점심으로 한식 이 정도 먹으면 괜찮죠.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격.
5,500원이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두 개, 바나나 우유를 사면 이 정도 가격 나오는데 이 정도 구성의 한식이라면 전 여기를 가겠습니다.
이렇게 어제도 잘 먹고 왔네요.
오늘은 금요일 맛있는 점심 챙겨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