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목요일이네요.
저는 그래도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는 시간이 빨리 가는 거 같아서 좋네요.
지난주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길었거든요.
한 주의 절만이 지났고 오늘 포함 이틀만 지나면 주말이니까 남은 이틀 한 번 열심히 달려보자고요.
그러기 위해서 맛있는 점심 꼭 챙겨 먹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소개할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낭만적인 부대찌개입니다.
늘 사람이 많은 낭만부대찌개네요.
어제도 잠깐의 대기 후에 입장이 가능했고 대기하면서 주방에서 미리 끓여놓겠다고 해서 빠르게 음식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안내받은 자리에는 라면사리와 치즈, 마늘소스가 준비 완료.
바로 나온 낭만부대찌개 3인분입니다.
1차로 바글바글 끓여주고
라면 사리 두 개를 한 번에 넣어줍니다.
며칠 전 라면 사리 넣은 김치찌개 먹고 어제는 라면 사리 필수인 부대찌개 먹었네요.
~(^◇^)/
라면을 넣어 주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마늘소스 남김없이 전부 부어줍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치즈를 넣어주고 조금 더 바글바글 끓여주면 이제 식사 준비 끝~
젓가락으로 라면 덜어서 밥위에 얹어주고 나무 주걱으로 국물과 건더기 듬뿍 떠서 담아주면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거죠.
7월에 왔을 때도 느꼈지만 참 이것저것 넣어줄 게 많은 부대찌개에요.
가격이 저렴(7,000원) 하고 맛도 좋아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랍니다.
가게 내부에는 어릴 때 보던 추억의 장난감이나 만화책들로 꾸며져 있는데 그런 실내 인테리어 때문에 낭만부대찌개라는 이름을 지은 거 같은데 점심시간에는 즐길 여유가 없어서 아쉬워요.
그럼 오늘 점심으로 맛있는 부대찌개를 추천하면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여기서 끝~